이번에 찾아본 자동 핸드드립 기계는
푸어스테디 (Pour steady)입니다.
● 디자인 :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줍니다.
● 가격은 : 5구 약 2,700만 원, 3구 2,300만 원
- 가격 참고 링크 : 로프트샵
● 제작사
- Steady Equipment Corporation, (본사 : 뉴욕 )
- 한국 : https://poursteady.co.kr/
- 뉴욕 : https://poursteady.com/
● 용도 : 매장용으로 적합예상
- 별도 보일러 설치 필요
- 반자동임(원두 분쇄, 중앙에 놓는 등 행동 때문에 무인카페에는 불편 예상)
● 조정 가능한 설정값, 약 4가지
1. 린싱 on/off
2. 추출 회차별
1) 물의 양
2) 물주는 패턴 (총 9가지)
- 원 (안→밖), (크기: 소, 중, 대)
- 소용돌이 (안 → 밖 → 안) (크기: 소, 중, 대)
- 점드립
3) 물 주고 대기 시간
※ 상세 유튜브 링크 : 여기
기존에 리뷰한 자동핸드드립 기계 마노보다는 설정하는 값이 심플합니다.
● 만일 제가 푸어스테디를 사용하는 바리스타라면 다음과 같이 할 것 같습니다.
1. 매일 원두 상태에 따라 레시피 미세 조정
1) 원두의 물 소화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며,
이에 따라 맛있는 성분만 추출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 운영하는 레시피는 최소 6개 이상
1) Hot 커피 : 배전도 약, 중, 강에 따라 설정
2) Ice 커피 : 배전도 약, 중, 강에 따라 설정
※ 원두 별 고려 시 사용 원두개수 x 6개 적용
3. 원두 분쇄는 배전도에 따라 다르게 분쇄
1) 약, 중, 강에 따라 다르게 분쇄(약배전 굵게, 중배 전 중간, 강배전 얇게)
2) 푸어스테디도 물줄기 조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분쇄도 조정이 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노 보다는 설정할 수 있는 값이 심플합니다.
※ 마노 리뷰 참고 : https://brunch.co.kr/@coffeepd/95
● 자동 핸드드립 기계를 조사하며 드는 생각
- 스마트폰은 사람이 스마트해야 스마트폰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한잔의 내가 추구하는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커피의 맛과 향을 경험하고 내재화하는 것은 바리스타의 몫입니다.
- 본인만의 기준과 실력은 있으나 매장이 너무 바빠 사람이
핸드드립에 투자할 시간을 아끼고 싶을 때 사용한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핸드드립에 대한 학습이 없이 고정된 레시피만 적용한다면
원두의 상태고려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균일한 맛을 내려고 기계를 도입했으나
오히려 균일하지 않은 맛을 내는 결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