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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AI비즈니스 MBA는 중간 지대다

AI 시대가 막막한 당신, 좀 더 공부해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by 김상균

ChatGPT가 3초 만에 해치우는 4P 마케팅. 10년 전 MBA 교과서의 SWOT 분석.

요즘 이런 걸 배워서 쓸모가 있을까요?

맞는 말입니다. 전통적인 MBA 커리큘럼은 AI 시대에 현장 적응력이 떨어집니다. 마케팅 전략 수립도, 재무 분석도, 심지어 사업 계획서 작성도 생성형 AI가 몇 초 만에 해치웁니다.


그렇다고 공대 AI 과정을 들으라고요? 파이썬 배우고, 텐서플로우 돌리고, 모델 학습시키는 거?

당신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될 게 아니라면, 그것도 답이 아닙니다. 실무자가 직접 AI 모델을 만들 일은 없습니다. 개발팀이 있으니까요.


경희대 AI비즈니스 MBA는 실무자와 경영진에게 진짜 필요한 중간 지대를 겨냥합니다.


AI를 만들지 않고 활용하며, 전략화하는 법을 공부합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가, 실무자, 프리랜서,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이렇습니다.

1. AI 개발자와 대화할 수 있는 언어

기술팀이 "GPT-4는 트랜스포머 기반이라..."라고 할 때, 당신은 "그래서 우리 고객 데이터로 뭘 할 수 있죠?"라고 물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술 용어를 외우라는 게 아닙니다. 기술팀의 말을 우리 비즈니스 언어로 번역하고, 우리가 원하는 걸 기술 언어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2. AI 도구를 우리 업무에 맞게 활용하는 감각

ChatGPT로 보고서 쓰는 게 끝이 아닙니다.

당신 회사의 고객 데이터를 어떻게 읽을지, 마케팅 자동화를 어디에 쓸지, 어떤 AI 도구를 어떤 업무에 먼저 도입할지. 그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도구를 쓸 줄 아는 것과 우리 비즈니스에 맞게 설계하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3. AI 전환을 조직 전략으로 설계하는 프레임워크

"우리도 AI 써야 하는데..."로 끝나면 안 됩니다.

어떤 부서부터, 어떤 방식으로, 어떤 순서로 전환할지. 데이터를 어떻게 쌓고, 조직을 어떻게 재설계하고, 구성원의 역할을 어떻게 재정의할지.

이 로드맵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4.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드는 판단력

AI는 수단입니다. 목적이 아닙니다.

"어떤 기술을 도입할까?"가 아니라 "우리가 해결할 문제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게 제1원칙 사고입니다.


왜 이런 것들을 공부해야 할까요?

20명이 3천억을 만드는 시대가 왔습니다

Midjourney. 직원 20명. 연매출 3천억 원. Cursor AI. 팀 40명. 기업가치 5조 원. Perplexity AI. 직원 60명. 연매출 1,500억 원.

이건 단순한 성공 신화가 아닙니다. AI 전환기, 산업 경제 전환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산업, 비즈니스의 전통 공식이 붕괴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산업화 시대

생산성 = 노동자 수 × 자본 레버리지


AI 시대

생산성 = 소수 정예 × AI 레버리지


규모의 경제에서 지능의 경제로, 자본 레버리지에서 AI 레버리지로 비즈니스의 공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규모를 키워야 성과가 나온다는 포드주의 공식이 붕괴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MBA가 여전히 100년 전 공식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희대 AI비즈니스 MBA는 무엇을 하나요?

우리는 공학적 배경이 없는 실무자, 창업 준비자, 경영진을 위한 과정입니다.

개발자를 만들지 않습니다. AI 시대의 비즈니스 리더를 만듭니다.

커리큘럼의 지향점은 이렇습니다.

AI 도구 활용법이 아닌, AI 전환 전략 수립

코딩 실습이 아닌, 조직 재설계 프로젝트

내 업무 떠 넘기기가 아닌, AI를 통한 지능 증강, 메타인지의 확장법

오래된 기술 이론이 아닌, 실제 기업 사례, 최신 연구 분석

개인 생산성이 아닌, 조직 인지 증강 설계


이런 분들을 위한 과정입니다.

AI를 우리 회사에 도입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영진

AI 기반 비즈니스로 창업을 준비하는데, 기술팀과 대화가 안 되는 창업가

AI 시대에 도태되지 않으려면 뭘 배워야 할지 고민하는 실무자

전통 MBA는 의미 없고, 공대 AI는 나와 안 맞는다고 느끼는 분


우리는 중간 지대입니다

10년 전 경영학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AI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을 설계하게 만듭니다.

이론을 외우게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 회사의 AI 전환 로드맵을 그리게 만듭니다.

이것이 경희대 AI비즈니스 MBA가 만드는 중간 지대입니다.

이 멋진 중간 지대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AI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 김상균 / 인지과학 박사

입학관련 정보

https://khmba.khu.ac.kr/khmba_kor/user/contents/view.do?menuNo=108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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