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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리뷰 - AI 창작과 퍼스널브랜딩

경희대 경영대학원 AI비즈니스전공 수업

by 김상균

* 다음은 저희 대학원 수강생이 정리한 내용입니다. MBA 과정의 분위기, 수업 특성을 알려드리고자 공유합니다.


오늘은 ‘AI 창작과 퍼스널 브랜딩’ 수업의 학생 취재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AI로 나를 다시 정의하는 수업이 가능할까?”

솔직히 이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 제 머릿속에 든 생각은 이거였어요.

“AI로 창작을 한다고? 퍼스널 브랜딩까지?

그게 정말 ‘나답게’ 가능해?”

그런데 몇 주 듣고 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수업은 ‘AI를 잘 쓰는 법’이 아니라, ‘AI를 통해 나를 더 잘 설명하는 법’을 배우는 수업이었어요.


페르소나 정교화 세션 -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이 수업에서 가장 놀라웠던 경험은 바로 페르소나 정교화 세션이었습니다.

AI에게 제 커리어, 강점, 성향을 입력하고 “너가 보기엔 나는 어떤 사람 같아?” 라고 물어보면, AI가 제 강점, 성격, 스타일, 브랜드 키워드, 핵심 메시지 등을 정리해서 보여줘요.


처음엔 의심반 호기심반으로 보다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말하지도 않은 부분까지, 내 패턴을 이렇게 정확히 읽어낸다고?”


그 출력값을 가지고 나 스스로 ‘브랜드 페르소나’를 보정해가는 과정이 어떤 의미에서는 ‘자기 탐색’의 시간이기도 했어요.


AI 기반 비주얼 브랜딩 만들기

수업에서는 텍스트만 다루지 않아요.

AI 이미지 생성으로 나만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도 만들어요.

Midjourney로 나의 톤앤매너, 색감, 캐릭터성 등을 반영한 이미지들을 만들어보는데, 신기한 건, AI가 만든 이미지인데 이상하게 “나다운 느낌”이 난다는 거예요.


이 수업 끝에 저는 AI 기반 개인 브랜딩 패키지를 거의 완성했습니다.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SNS까지 일관된 ‘나의 메시지’가 생긴 느낌이었어요.


수업을 들으며 느낀 것 가장 크게 느낀 건 이거예요.

AI 시대에는 자기 자신을 설명하는 일도 기술이 된다.

AI가 단순 도구가 아니라 나를 해석하는 파트너가 되기 때문에 브랜딩이 훨씬 입체적으로 만들어져요.

AI 활용 수업을 찾고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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