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인공지능

초인류

2023년 6월의 예측 & 오늘(2025년 12월)의 현실

by 김상균

2023년 6월 "초인류 (부제: AI와 함께 인공진화에 접어든 인류의 미래)"라는 책을 발간했다.

2년 6개월이 지났다.

제미나이에 책을 입력하고, 책의 예측 & 현 상황을 대조해달라고 했다.

결과는 이렇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


----제미나이의 출력---


우리는 작가님이 예견한 대로 '인공 진화'의 급류에 휘말렸습니다. 단지 우리가 탄 배가 '메타버스호'에서 '생성형 AI호'로 갈아타졌을 뿐, 목적지는 책이 가리킨 곳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1부: 존재의 진화] 육체와 생명의 경계가 무너지다

1. 디지털 불멸 (Digital Immortality)

책의 예견: 육체는 사라져도 데이터(정신)를 남겨 영생을 추구하는 '디지털 불멸'이 시도될 것임. 남겨진 데이터로 재구성된 존재가 과연 그 사람인가에 대한 윤리적 질문 제기.


실제 상황 (2025): 딥페이크와 생성형 AI 기술로 고인의 목소리와 얼굴을 복원해 영상통화 하는 서비스(예: 딥브레인AI, 히어애프터AI 등)가 상용화됨. 중국에서는 죽은 연예인이나 가족을 AI로 부활시키는 것이 사회적 이슈가 됨.


2. 뇌와 컴퓨터의 연결 (BCI)

책의 예견: 인간의 뇌와 기계를 직접 연결하여 생각을 다운로드하거나 외부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의 등장과 그로 인한 인간 정의의 변화.


실제 상황 (2025):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Neuralink)'가 인간 뇌에 칩을 이식하는 임상 시험에 성공. 생각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고 체스를 두는 환자의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됨.


3. 유전자 편집과 맞춤형 인간

책의 예견: 크리스퍼(CRISPR) 가위 등 유전자 기술을 통해 질병 치료를 넘어 지능과 외모를 디자인하려는 욕망('우생학적 유혹')을 경계.


실제 상황 (2025): 유전자 가위 기술 승인 국가 확대. 부유층을 중심으로 노화 역행(Reverse Aging)과 유전적 질병 예방을 위한 투자가 폭증하며 생물학적 양극화 우려 심화.


[2부: 마음의 진화] 욕망과 경험의 재정의

4. 언어로 세상을 창조 (Prompt Engineering)

책의 예견: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는 성경 구절처럼, 인간이 코딩 기술 없이 오직 '말(자연어)'만으로 가상 세계와 결과물을 창조하는 신의 권능을 흉내 낼 것임.


실제 상황 (2025): 텍스트를 입력하면 고화질 영상을 만들어주는 'Sora', 'Kling' 등의 AI 등장. 말 한마디로 작곡, 코딩, 3D 모델링이 모두 가능한 '노코드(No-code) 창작' 시대 개막.


5. 쾌락의 알고리즘화 (도파민 중독)

책의 예견: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정밀하게 타격하여, 노력 없는 보상(쾌락)을 즉각적으로 제공. 이로 인한 참을성의 상실과 자극 중독 경고.


실제 상황 (2025): 틱톡, 유튜브 쇼츠, 릴스 등 숏폼 콘텐츠가 전 세대의 뇌를 지배. '도파민 디톡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를 만큼 집중력 저하와 팝콘 브레인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


6. 경험하지 않고 경험하다 (간접 경험의 극대화)

책의 예견: 직접 몸을 움직여 여행하거나 체험하지 않고, 기술(VR/AR)을 통해 방 안에서 감각적 경험을 소비하는 현상의 보편화.


실제 상황 (2025): 공간 컴퓨팅 기기의 보급 시도. 물리적 이동 없이 가상 공간에서 회의하고, 여행하고, 공연을 보는 메타버스 라이프스타일의 침투 (비록 대중화 속도는 논쟁적이나 방향성은 명확).


[3부: 관계의 진화]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기계

7. AI와의 연애와 우정

책의 예견: 인간관계의 불확실성과 피로감에 지친 사람들이, 나를 100% 맞춰주는 AI에게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랑을 느낌 ('비사교적 사교성').


실제 상황 (2025): 'Character.ai', 'Replika' 사용자 급증. 젊은 층 사이에서 AI 페르소나와 연애 시뮬레이션을 하거나 깊은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일상이 됨. 미국에서는 AI 여자친구와의 이별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 발생.


8. 이종(異種) 간의 소통 (동물 번역)

책의 예견: AI 기술을 통해 동물의 언어를 해석하고,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생명체와 소통하려는 시도.


실제 상황 (2025): 'Earth Species Project' 등 AI를 활용해 고래, 코끼리의 의사소통을 해독하는 연구의 비약적 발전. 반려견의 짖는 소리를 분석해 감정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 대중화.


9. 알고리즘 상사 (Robo-Boss)

책의 예견: 인간 관리자가 사라지고, 알고리즘이 노동자의 동선, 성과, 휴식까지 통제하고 지시하는 비인격적 노동 환경의 확산.


실제 상황 (2025): 배달 플랫폼, 물류 센터뿐만 아니라 일반 사무직에서도 AI가 업무 성과를 측정하고 해고 대상자를 선별하는 등 '알고리즘 경영'이 현실화되어 노동권 논쟁 격화.


[4부: 행동의 진화] 일, 학습, 공간의 붕괴

10. 지식 암기의 종말과 질문력의 부상

책의 예견: 지식을 머릿속에 저장하는 것은 무의미해짐. AI에게 '무엇을 물어볼 것인가(질문력)'와 AI가 내놓은 답을 '어떻게 검증하고 연결할 것인가(비판적 사고)'가 교육의 핵심이 됨.


실제 상황 (2025): 학교 현장에서 '오픈북'을 넘어 '오픈 AI' 시험 도입 논의. 챗GPT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기본 소양화.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좋은 프롬프트를 만드는 능력"이 채용 시장의 핵심 스킬로 부상.


11. 창작의 민주화 vs 예술의 위기

책의 예견: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열리지만, 동시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조성'의 영역이 침범당하며 예술가들의 정체성 위기가 올 것임.


실제 상황 (2025): 웹툰, 일러스트, 광고 음악 시장에서 생성형 AI가 인간 작가를 대체하기 시작. 할리우드 작가 파업 등 AI의 창작권 침해와 저작권에 대한 법적 공방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


12. 노동의 파편화와 잉여 인간

책의 예견: AI와 로봇이 생산성을 극대화하면서, 인간의 노동은 플랫폼에 종속된 단순 작업(긱 워커)으로 쪼개지거나, 노동 시장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잉여 계급이 늘어날 가능성.


실제 상황 (2025): 화이트칼라(변호사, 회계사, 개발자) 업무의 상당 부분이 AI로 자동화되면서 고학력 실업 문제 대두.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논의가 철학적 담론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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