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핵심 키워드 셋

by 리딩더리치

기사의 필자는 ETF 전문가로,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는 ETF를 꾸준히 분할 매수하라고 조언한다. 기사에 따르면 급등하는 종목에 한 번에 몰빵하고 싶은 유혹을 참아야 한다. 단기 급등이 예상되는 주식에 레버리지를 걸고 싶은 충동도 이겨내야 한다. 그렇게 흔들리지 않고 기계적으로 분산투자를 이어가는 것. 겉으로는 느려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안정적으로 자산을 늘려가는 방법이라고 단언한다.


이 기사에서 핵심 키워드는 세 가지다. 우량주, 분산투자, 분할매수다. 사실 이 세 단어는 기사 속 조언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의 본질에 가까운 핵심 원칙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는 수많은 투자 거장들이 반복해서 강조해 온 내용이기도 하다. 우리가 굳이 그들의 지혜를 외면할 이유는 없다. 아래에 이 원칙과 맞닿아 있는 거장들의 어록을 정리해 보았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약국에 가서 수면제를 사라. 그리고 몇몇 국제 우량주를 산 뒤 몇 년 동안 잠자러 가라.”

존 보글
“건초더미 속 바늘을 찾으려 하지 말고, 그냥 건초더미 전체를 사라.”


벤저민 그레이엄
“증권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든, 최종적인 성공을 이처럼 확신 있게 기대할 수 있는 다른 투자 공식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달러코스트애버리징이다.”


결국 투자는 한 번의 선택으로 승부가 나는 게임이 아니다. 좋은 자산을 고르고, 한곳에 치우치지 않으며, 시장의 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사 모으는 사람이 오래 살아남는다.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고, 분할매수로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전략은 화려하지는 않다. 그러나 큰 실수를 피하게 해 주고, 복리의 힘을 온전히 누리게 해 준다.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처럼 보이지는 않아도, 결국 멀리 가는 사람은 이런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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