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음, 태국, 미국을 택한 이유
ㅇ일본직판은 이미 성공
ㅇ내년 상반기 태국, 하반기 미국직판 시작
ㅇ헬로우십 박상신 대표 조언 수용
ㅇ월경(越境) 전자상거래 갈수록 빨라져
일본직판에 성공하고, 다음에 어디로 가야 할 지 고민했습니다.
일본 외 아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얼핏 중국이 떠올랐지만 사회주의 체제여서 전혀 익숙하지 않았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어딜까, 생각했습니다.
월경(越境) 전자상거래는 경제력 차가 커야 효력이 크다. 그리고 남이 안 하는 곳에서 기회가 있다. 그렇다면......
처음에 독일로 나가려고 조사 했습니다. 경쟁력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너무 모르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 조언으로는 통관 등이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내년 하반기까지 미국직판 라인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쪽은 우리가 일본에 파는 상품으로도 경쟁력이 있고, 통관과 배송쪽이 어느 정도 안정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헬로우십(https://helloship.co.kr) 박상신 대표로부터 들은 한 마디가 제 고정관념을 깼습니다. 박상신 대표는 제가 마음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국제물류전문가입니다. 그리고 개방되어 있고 솔직합니다. 박상신 대표를 직접 만난 건 최근이지만 오래 전부터 웹으로 알았습니다. 저는 박대표 말을 믿습니다.
직접 만난 자리에서 박대표는, "미국 소비자가 원하는 한국 물건보다 한국 소비자가 사고픈 미국 물건이 훨씬 많을 걸요" 했는데, 이 한마디가 제 머리를 크게 두드렸습니다.
저는 택배박스, 인쇄물 등으로 일본 직판에 성공했기 때문에, 월경 전자상거래는 뒤진 나라에서 선진 나라로 향하는 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대표 말은 반대였습니다. 박대표 말도 맞았습니다.
결국 패션 등 한국의 일반 상품은 동남아나 경제력이 뒤쳐진 나라로 가는 게 더 편합니다. 물론 지금 티쿤플랫폼을 통해 일본에 잘 팔고 있는 상품들은 선진국쪽으로 가는 게 여전히 좋습니다.
동남아 길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박상신 대표 조언은 필수입니다. 박상신대표는, '한국에서 동남아로 가려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만 가면 됩니다. 이 중 태국은 나라도 크고 통관과 물류 시스템이 상당히 잘 갖춰져 있습니다. 더군다나 무주공산입니다. 헬로우십이 도와주기도 좋습니다. 티쿤이 나가기 참 좋습니다'고 조언해줬습니다.
조사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의 맹주 국가였습니다. 인구도 6천7백만 명, 사회 시스템이 안정되어 있습니다.
박대표 조언을 따릅니다.
지금 티쿤시스템을 이용해서 일본에 직판하는 회사는 태국어로 번역만 하고 태국어 원어민자만 채용하면 태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결제, 물류, 현지 법인은 티쿤이 다 합니다. 내년 하반기,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티쿤시스템의 위력입니다.
다시 바뀔 수도 있지만, 티쿤은 내년 초에 태국직판 라인을, 하반기에 미국직판 라인을 오픈합니다. 티쿤은 이미 일본직판에 성공해서 스스로 자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티쿤부터 먼저 태국과 미국에 직영사이트를 열겠습니다.
티쿤플랫폼을 이용해서 일본직판을 이미 하고 있는 이용사들도 같이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하고 있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 시작해서 내년에 또 영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년은 금방 옵니다.
태국직판이 성공하면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은 이웃입니다.
미국직판이 성공하면 중남미 진출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뿐입니다.
태국, 미국에서 성공하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나라 안 장사는 구멍가게입니다.
월경(越境)은 비즈니스입니다.
현재 일본직판하는 티쿤플랫폼 이용 사이트가 전부 태국과 미국에 사이트를 오픈하면 해외직판하는 한국 사이트가 순식간에 100개를 넘습니다. 티쿤이 한 나라를 더 개척할 때마다 그 숫자는 기하급수가 됩니다.
티쿤은 100만개 한국 사이트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꿈을 꿉니다.
아직 전 세계에 티쿤처럼 소상인들로 하여금 해외직판 할 수 있게 잘 도울 수 있는서비스는 없습니다.
다른 나라 상인들도 놀고 있지 않습니다.
도전과 모험 없이 미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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