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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잘 파는 티쿤 이용 20개 사이트 분석

해외직판 지원 티쿤 플랫폼 이용사 분석

수요
경쟁력
경영능력
잘 되는 분야 특정되지 않아
1월 상위 20개 사이트 매출표 첨부
<2월 해외직판설명회>
2월16일 오후 2시-4시 충무로
http://onoffmix.com/event/89224

티쿤 플랫폼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일본 직판 사이트는 총 39개입니다. 이중 6개는 폐점했고, 지금은 33개가 영업하고 있습니다. 상위 20위가 대략 월 매출 100만 엔 수준입니다. 티쿤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만 2년 째입니다. 해외직판을 16년째 하고 있는 저는, 해외직판은 성공하기 쉽다는 것을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티쿤 이용 일본 직판 중인 33개 사이트 가운데 상위 20개 사이트는 

인쇄물, 실사출력물, 책자, 공기 간판, 플라스틱 카드, 

택배박스, 부직포 백, 여성의류, 포켓 폴더, 일본 전통 배너 노보리(のぼり, 幟), 

단체모자, 자석 스티커, 리본 1, 리본 2, 비닐봉지, 

전표, 종이컵, 점착 보드, 단체티셔츠, 용기(容器) 

전문점입니다.


아무래도 인쇄물, 포장재 쪽이 많습니다. 이는 티쿤 플랫폼이 인쇄물, 실사출력물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인쇄, 포장과 아무 상관없는 여성의류, 단체모자, 택배박스, 리본, 용기 등도 쑥쑥 크고 있습니다. 


일본에 잘 팔리는 물건은 특별한 어떤 분야 상품이 아니고, 그냥 수요가 있으면서 경쟁력이 있는 상품 그 자체입니다. 여성의류와 아동복이 일본에 잘 팔리는 걸 보면 어떤 분야를 특정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수요, 경쟁력, 경영능력이 있으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팔리지 않는 물건은 누구도 팔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살 사람이 있는 물건이라면 나머지는 경영능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쿤이 명함, 인쇄물을 일본 직판에 성공시키기 전에는 누구도 명함, 인쇄물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티쿤 이후에도 적어도 열 개 이상 회사가 인쇄물을 일본에 직판했지만 성공한 곳은 티쿤을 포함해서 3-4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쇄물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되느냐만 문제일 뿐입니다.


티쿤이 택배박스를 일본에 파는 데 성공한 이후 또 한 회사만 성공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택배박스는 지금도 일본에 나가면 안 되기가 어렵습니다.


여성의류가 되고, 아동복이 되고, 리본이 됩니다. 영역이 문제가 아니라 경쟁력이 문제입니다. 수요가 있고 경쟁력이 있으면 당연히 팔립니다. 수요도 있고, 경쟁력도 있는데 안 팔리면 그건 경영능력 문제입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나라 사람들이 많이 써야 합니다. 이건 국내 장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이 쓰지 않는 건 팔기도 어렵습니다. 


일본에 어떤 물건이 잘 팔려요?, 이 물건은 팔릴까요? 하는 질문에 답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 2017년 1월 23일 현재 상위 20개 사이트 매출표


2017년 급상상한 사이트도 있습니다.

13위 사이트는 작년 7월 오픈한 포장재 상품인데 1월이 다 가기도 전에 작년 하반기 매출의 반을 넘었습니다.

늘 말씀 드립니다만 경영이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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