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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에 한국 택배박스를 일본에 직판했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도전하고 모험해야


한국 택배박스를 일본에 온라인 직판한 게 2004년이다.

그때 ㅈ사 오너가 한국 택배박스를 일본에 팔고 싶은데 맡아서 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맡아서 일본에 법인을 만들고, 법인 대표를 뽑고, 창고를 구하고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했다. 그 회사는 크게 성공했다. 그때도 돈도 없었고, 환경도 안 좋았다.

반도체도 아니고, 한류 상품도 아니고, 가벼운 것도 아니고, 그 무겁고 허접한 택배박스.

그것도 일본에 창고를 구해서 해야 하는.......


그때로부터 13년 간 겨우 한 회사만 박스를 일본에 직판한다.

많은 택배박스 판매 회사가 ㅈ사의 성공을 안다. 그런데도 안 한다.


티쿤이 일본에 명함을 팔아 성공한 것을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도 안 하기도 하고, 해도 잘 못한다.


나라 전체가 도전과 모험을 숭상하고, 또 격려하고 지원하는 풍토를 조장해야 한다.

부자들이 청년들의 도전과 모험에 돈 대주고, 기업가들 스스로도 해외진출에 도전해야 한다.

각자가 세계를 품에 안고 도전할 때 사회 전체도 그렇게 될 텐데......


<해외직판 성공 비결 전수회>

10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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