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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쿤, 일본 고객 카드정보 해킹 당한 사실 발표

NHK 간사이 뉴스에도 보도돼, 실시간 웹검색어 2위에 노출

창사 이래 최대 위기

보안 소홀 책임 통감

부정 사용액 1억 원 추정

카드 재발급비 티쿤이 부담해야

발표 당일 매출 평소의 70%로 감소


15일, 티쿤 일본 법인 애드프린가 1만 4천 명 고객 카드 정보를 해킹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킹으로 유출된 카드 정보에는 크레디트 번호, 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드프린트가 사과 공지를 올린 뒤, 일본 NHK, 요미우리 신문이 취재해서 방송을 했고, 다수 미디어에서 뉴스로 실었습니다.  발표 직후 일본 야후 실시간 검색어에 '애드프린트'가 2위에 오를만큼 문제가 되었습니다.


티쿤은 보안을 소홀히 한 책임이 있습니다. 이로써 일본 고객과 한국의 티쿤 이용사에게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티쿤글로벌은 있는 그대로 공개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티쿤글로벌이 승승장구하면서 일본 외 국가로 나가려던 중에 이번 사건이 터졌습니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고객과 이용사에게 입힌 피해를 보상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카드정보를 해킹 당해 부정 사용된 금액은 현재까지 1억 원가량으로 추정되고 있고, 해킹당한 카드 재발급비(건당 2만 7천 원 가량)를 티쿤이 부담해야 합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고객 이탈과 매출 감소입니다. 예측할 수 없습니다.

추석인 어제(15일) 오후 1시 30분에 발표했는데, 어제 매출은 503만 엔으로 평소 700만 엔의  71% 수준입니다. 앞으로 매출이 어떻게 될지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티쿤은 전자상거래 업체로서 보안을 중시해야 한다는 기본을 지키지 못한 걸 참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NHK 간사이 지역 방송 보도 내용


(추신) 야후재팬 헤드라인 뉴스에도 나왔었군요.-_-;;

http://headlines.yahoo.co.jp/hl?a=20160916-00000003-netshop-sci

요미우리 신문 보도

아사히 신문

마이니치 신문

[참고] 티쿤 이용 일본직판 사이트 리스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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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시-4시, 충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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