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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전문점이 되면 살아남고 발전한다

전상(전자상거래) 세계는 승자 독식 구조입니다. 지경(地境)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국 모든 소비자를 상대로 전국 모든 판매자가 경쟁합니다. 


그래서 구인 구직 사이트도 두세 개, 음원 사이트도 두세 개가 과점을 형성합니다. 필연입니다. 이 경향은 갈수록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상점도 극소수 거대 종합몰이 지배합니다.


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철저히 전문점이 되어야 합니다. 이 또한 지경이 없는 전상 세계라는 구조를 활용한 것입니다. 지경이 없으니까 각 지역의 소수 구매자를 모아서 기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티쿤이 일본에 직영 직판하는 부직포백, 플라스틱 용기, 공기간판, 단체티셔츠 전상점 모두 철저한 전문몰입니다. 훌륭히 살아남고 발전했습니다. 티쿤플랫폼을 이용해서 일본에 직판하는 이용사들 역시 철저한 전문몰입니다. 많은 이용사 전상점이 살아남았습니다.


일단 살아남으면 다른 나라로 갈 수 있습니다. 어정쩡한 전상점이 아니라 타킷아니 상품이 철저히 전문몰을 지향하면 오히려 다음 단계에 널리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전문점이란 없는 게 없는 점입니다. 티쿤이 운영하는 플라스틱 용기점은 6천 여 용기 기성품을 팝니다. 공기간판도 온갖 것을 다 팝니다. 그래서 종합몰에서는 도저히 구할 수 없고, 또 설사 있다고 해도 찾기 힘든 걸 전문몰에서는 찾기 쉽고, 싸고, 또 해당 상품에 맞는 주문 시스템으로 주문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철저히 전문점이 되면 종합몰이 지배하는 전상 세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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