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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건강식품 온라인 수출은 환상일지도

솔직히 화장품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마케팅을 크게 하지 않고 팔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거의 팔지도 못할 겁니다.


제가 일본에, 절대 경쟁력을 가진 명함을 팔 때도 몇 년이 지나서조차 점유율 1%를 넘지 못했습니다. 절대 경쟁력을 가져도 결국은 마케팅비를 퍼부어야 합니다. 브랜드를 따지지 않는 명함도 그랬습니다.  


시장에 새 화장품을 내놓는 것은, 음료 시장에 새 음료 내놓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좋다고 해도 알릴 방법이 없습니다. 거의 마케팅 싸움일 뿐입니다.


설사 한국 화장품이 인기라고 해도 그 혜택은 브랜드가 있는 대기업에게나 갑니다. 그 혜택이 중소기업에까지 미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화장품, 의류 등은 한번 터지면 대박입니다만 그건 로또복권 1등 당첨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브랜드가 따라 가야 하는 장사는 시간과 돈 싸움이고, 시간은 또 돈이니까 결국 돈싸움입니다. 소기업이 돈 없이 제품만 갖고 뛰어들 시장은 결코 아닙니다.


돈싸움이니까 마케팅할 능력이 없는 중소 화장품 제조사는 결국은 유통에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역직구 매출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알고 보면 면세점이나 거대 브랜드 매출이 절대액을 차지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장사라고 해도 크게 다를 것도 없겠지만요.


거품을 주의해야 합니다. 독자 마케팅할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제조에 승부를 거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과 다를 게 전혀 없습니다. 한국 화장품이 인기라는 소문이 거품처럼 일어서 한국에만 화장품 제조사가 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 자체로 이미 과포화입니다.


티쿤을 이용한 이용사들이 일본 직판에서 성공한 것은 브랜드 안 따지고 그저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으로 밀었기 때문입니다. 명함, 스티커, 현수막, 공기간판, 플라스틱 카드, 용기, 단체티셔츠 등. 그런데 이런 상품이 의외로 무척 많습니다.


브랜드로 승부를 해야 하는 상품은 소기업이 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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