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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외하는 박상신 대표님이 쓴 아마존 평가


저는 박상신 대표님이야말로 진짜 월경전상(CBT)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박대표님은 정말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월경전상 이론을 많이 이야기했지만 해본 건 티쿤뿐이기에 정보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아마존, 이베이 이야기는 들은 거나 추론해서 쓴 거니까 틀릴까 봐 두렵고 조마조마합니다. 그래서 박대표님 같은 전문가가 쓴 글을 귀히 여기며 봅니다.  


박대표님은 이번 글에서 단호하게, '절대로 아마존 FBA로 (경쟁력 있는 제조사가 아닌 경우) 유통으로 돈 번다는 꿈은 꾸지 마라.. 그런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라고 하는군요.


진짜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기 바랍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218122929375129&id=1544854392


위의 박상신 대표님 글 링크가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전문을 아래에 일차 옮겨 싣습니다.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라는 말처럼.. 어떤 시기에는 아마존이 답이고 어떤 시기에는 아마존으로 하면 안 된다가 말이 된다.

현재는 아마존은 미국, 유럽 = 흐림 일본 = 약간 맑음 정도 같다.

아마존에서 잘릴 각오를 하고, 아마존에서 저가로 대량 판매를 하면서 포장 패키지 등으로 홍보를 하고 자신의 쇼핑몰을 운영하는 전략이 2019년에는 필요하다.

절대로 아마존 FBA로 (경쟁력 있는 제조사가 아닌 경우) 유통으로 돈 번다는 꿈은 꾸지 마라.. 그런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판매를 할 때 문제가 되는 부분이 결제인데,

티쿤같은 경우는 일본 현지 쇼핑몰이라 일본 법인이 결제를 받는 부분은 다 사용이 가능하지만, 한국 법인으로 직접 하는 경우에는 결제를 받을 방법이 너무 제한적이다.
현재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 일본 PG들은 문제가 아주 많다. 안 되는 건 아닌데 많은 고객을 날려버린다.

물론 확실한 팬이 있는 경우는 관계없다. BTS는 메이크샵 글로벌 몰로 200억을 팔았다고 하지 않나? 그런 이야기는 의미가 없다. 너나 나는 BTS가 아니기 때문이고, 스타일난다가 아니다. 너나 나는 동대문에서 떼다가 열심히 홍보도 하고 팔아야 하는 소상공인일 뿐이다.

하도 답답해서 Stripe Japan CEO도 만나보고 Shopify Japan도 미팅을 했었다. 한국에 좀 PG 붙여 달라고..
난 이커머스를 직접 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질문을 나에게 10년간 해온다. 일본에 팔려는데 뭘로 사이트 만드나요? 결제는 어떻게 받나요

이제 물류는 평준화되어서 해결이 되었고, 남은 건 결제뿐.

참고로 가까운 분은 아마존에 팔면서 약 3만 명의 고객 DB를 확보했다. 그리고 자사몰로 적어도 5% 정도는 유도했다. 아마존은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꼼수를 써야 했지만 아무튼 해냈다. 이런 식으로 아마존을 활용하고 버리는 것이 이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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