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스에세이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은 것들은
처음엔 '있으면 좋은 것들'인 경우가 많아요.
하얀 형광등만 켜고 지내다가
선물 받은 무드등을 처음으로 켜놓고 잠든 밤.
향기를 잃은 디퓨저가 있던 자리에
인센스를 놓고 불을 붙인 저녁의 분위기.
분명 '있어야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없으면 안 되는 것'이 되는 일이지요.
이걸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랑하게 됐다'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어때요?
당신이 끌어안고 있는
'없으면 안 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이미 사랑하게 되어버려서
그것의 부재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콜린스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