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스에세이
분위기가 뭐 별건가요.
좋아하는 것들로
주변을 잔뜩 둘러놓고 나면
그게 분위기죠.
아껴왔던 와인을 따르는 순간,
좋아하는 음악의 인트로가 재생될 때,
좋은 향을 머금은 인센스에 불이 붙는 찰나,
푹신한 소파에 몸을 던지는 바로 그때.
그날의 분위기가 시작됩니다.
그래요. 분위기가 뭐 별건가요.
그저 좋아하는 걸로 채워진 시간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