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로 N잡러 되기

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 율마

by 일상채색가 다림
%EB%8D%94%EB%B2%8C%EA%B8%B01.png?type=w966




작가 소개

율마라는 닉네임으로 네이버 육아 블로거로 활동 중인 작가는 13년 차 건축 관련 시공 기술자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아이를 키우며 찾아온 우울증을 이겨내려고 블로그에 솔직한 자신의 육아 이야기를 포스팅하기 시작했고 가볍게 쓴 글들이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받으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한다.


율마 작가는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블로그 글쓰기를 지속하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블로그와 관련된 활동이 모두 마케팅, 즉 수익화와 연결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 목표를 설정, 적극적으로 블로그 활동을 펼쳤고 블로그 운영 1년 만에 블로그만으로 월 200만 원가량의 수익을 달성했다.


SE-9f50f744-5ebd-417d-942e-e8932a3eb1fa.jpg?type=w966


누구나 가볍게 시작할 수 있고, 그녀처럼 일과 육아를 하면서도 N잡러의 세계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블로그 운영 방법에 대한 작가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 '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이다.


워킹맘도, 전업맘도 모두 꿈꾸는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이란 쉽게 말해 내가 패시브, 즉 수동적으로 움직이기만 해도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말한다. 내가 나의 시간이나 노동을 크게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뜻한다.


나 역시 결혼 전부터 패시브 인컴에 대해 늘 고민하던 사람이었다. 임원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비서로 근무하다 보니 나의 근무 시간과 업무 강도는 24시간 중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늘 업무에 집중되어야 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일할 자신이 없었다. 당장 건물주는 되지 못하더라도,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덜 투자하고 돈을 벌 궁리를 하기 시작했지만 이것저것 조금씩 시도해 보다 결국 본업인 비서 업무에 치여 포기하기 일쑤였다.


%EB%8D%94%EB%B2%8C%EA%B8%B02.png?type=w966



전업주부가 된 지금, '패시브 인컴'에 대한 욕망은 더욱 커졌다. 율마 작가의 말처럼 고용 형태에 관계없이 엄마가 되니, 아이는(어느 정도 혼자 앞가림할 만큼 크기 전까진)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존재다.

내가 아이에게 바로 달려갈 수 없는 상황일 때, 나 대신 달려가 줄 수 있는 사람이 항시 대기가 된 상태라면 일을 1순위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엄마가 몇이나 될까?

특히 우리 가족처럼 남편과 내가 온전히 아이의 육아를 도맡아 하며 돈도 벌어야 하는 상황에선 '내가 돈을 벌면서도 육아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만 했다.


탈출구를 찾았으니 관건은 꾸준함
KakaoTalk_20221219_103034871_02.jpg?type=w966



율마 작가는 출산 후 밤낮으로 쉴 새 없이 울고, 먹고, 안아줘야 하는 어린 아기를 돌보며 짬이 날 땐 핫딜을 찾아 헤매야 하는 하이에나의 삶에 지쳤다고 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EB%8D%94%EB%B2%8C%EA%B8%B03.png?type=w966


아이가 어느 정도 밤에 쭉 이어 자주기 시작하고, 육아에 내 몸과 마음이 조금씩 적응되어 갈 무렵부터 나도 블로그에 육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처럼 '반복되는 삶으로 지쳐가고 있을 때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창작한다는 것은 꽤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다. 특히 블로그는 별다른 어려운 기술 없이 손쉽게 개설할 수 있고 개설하는 즉시 내가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글을 쓸 수 있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

%EB%8D%94%EB%B2%8C%EA%B8%B04.png?type=w966


현재 나는 어제 포스팅한 것처럼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인 꿈꾸는유목민님의 컨설팅을 받으며 도서 블로그로 내 블로그를 리부팅하고 있는 상태다.

한 달 전,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당황했던 것이 1일 1포스팅이 생각보다 고되다는 것이다. 첫 주에는 도서 리뷰 포스팅 1건을 작성하는데 무려 4시간 가까이 걸린 적도 있었다. 장장 4시간을 꼬박 화장실 가는 것도 잊은 채 글을 쓴 뒤, 기진맥진 상태로 소파에 눕자마자 든 생각은 '이렇게 힘든데 이걸 꾸준히 할 수 있을까'였다.

'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에서 작가가 말한 것처럼 오래도록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나도 아래와 같이 몇 가지 대책을 마련했고, 그 결과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1일 1포스팅에 계속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1) 포스팅 작성 시간은 매주 평일 오전 10~12시까지만

2) 예약 발행을 적극 활용, 마음이 여유로운 날

여러 개의 포스팅을 작성 후 미리 예약하기

3) 1일 1포스팅에 몸이 적응할 때까지

새로운 책 보단 이미 읽은 책 위주의 포스팅을 할 것

4) 1일 1포스팅에 실패하더라도 스트레스 받지 말 것



직접 체득한 블로그 수익에 대한 꿀팁이 가득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장 감탄했던 부분은 어떻게 직장을 다니고, 어린아이 두 명을 키우면서 부수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많은 정보를 접하고 시도했을까 하는 부분이다.


작가는 2,3,4장에서 블로그 운영에 있어 알아야 할 가장 기초적인 정보부터 블로그 수익화 방법, 프로 N잡러로 거듭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부분까지 아낌없이 그녀의 꿀팁을 알려준다.


KakaoTalk_20221219_103034871_06.jpg?type=w966


나는 이 책을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봤는데 읽고 나니 이 책은 구입해서 내 옆에 두고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여러 번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율마 작가는 육아 전문 블로거라서 도서 리뷰가 메인인 내 블로그 운영에 다소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정보는 도서 블로거인 나에게도 아주 유용한 정보들이었다. (하나하나 블로그에 기록해두고 싶지만, 그랬다간 저작권 침해를 할 판이라 이렇게만 기록한다)


KakaoTalk_20221219_103034871_09.jpg?type=w966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작가는 블로그 운영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N잡러'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지,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해 알려준다.


작가 역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전자책을 발간하고, 블로그 관련 코칭(나처럼 꿈나무 블로거들이 이런 강의를 듣겠지)을 시작했고, 출간 작가도 되었다. 홈페이지 개설 및 스마트스토어 입점도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율마 작가 외에도 블로그를 통해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된 많은 블로거들이 블로그를 통한 여러 수익 파이프라인을 창출해 내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뭐.. 나라고 안될 것 없지 않겠나. 꾸.준.하.게.만. 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의 목표는 행복

작가는 아직 그녀는 온전한 '디지털 노마드'가 아닌 일명 '디지털 노가다' 상태라고 말한다. 그녀가 원하는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


그녀는 블로그만으로도 현재 월 3~400만 원의 수익을 내고 있지만 그것에서 안주하지 않고 '베베헤븐'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하고 유튜브로 채널 확장을 하는 등의 여러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점점 성장하는 작가의 모습을 읽으며 그녀가 느끼는 행복함과 감사함이 나에게도 전달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도 작가처럼 다시 시작한 블로그 활동이 나를 어디로 이끌어줄지 궁금하다. 2023년 목표는 네이버 도서 부문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과 블로그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매달 아이 어린이집 원비를 내는 것이다.


그 이후에는? 글쎄. 이 블로그 활동을 통해 내가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뭐라도 한 내 미래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초보 블로거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한다!






매거진의 이전글박상영의 사랑 3부작 마지막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