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하는 기적의 대화법
인생성장 커뮤니티 다림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스페셜하게 준비한 어린이 친구들의 럽미모어 칭찬일기 챌린지! 어제 저녁 8시부터 온라인(줌)으로 워밍업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집중을 위해서 8시 정각에 시작하기로 미리 말씀을 드리고 7시 50분부터 줌을 열어두었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다림가에서 처음 선보이는 거라서 워밍업 줌을 준비하면서 상당히 긴장이 되었어요. ㅎㅎ 슬라이드도 아이들이 보기 편하게 다시 제작하고, 내용도 대폭 줄였습니다.
성인 챌린지의 워밍업 모임은 늘 함께 인사 나누는 시간을 맨 뒤로 뺍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로 정시에 접속이 어려워서 중간에 합류하시는 럽미즈들의 자기소개도 모두 듣기 위함이기도 하고, 제가 준비한 내용을 들으면서 생각 정리할 시간을 드리기 위해서 먼저 제가 칭찬일기와 다림가에 대한 설명을 드린 후 서로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어린이 챌린지는 반대로 생각과 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고 어린이들의 즉각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먼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자기 이름과 나이, 내가 요즘 좋아하는 것과 엄마가 잘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쑥스러워하면서도 대부분의 친구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잘 해주더라고요.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성인 챌린지에서는 별도로 칭찬이라는 단어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지만, 어린이 챌린지에서는 먼저 '칭찬'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탐색을 가볍게 해보았어요. 칭찬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것이 떠오르는지, 그리고 칭찬의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기분이 좋아요! 따뜻해요! 뿌듯해요! 행복해요!
선생님이 생각나요! 외할머니가 생각나요! 즐거워요!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칭찬과 칭찬일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본 이후에 함께 참여한 부모님들께 20일 동안 어떠한 방식으로 아이들과 칭찬일기를 써보면 좋은지 안내를 드렸어요.
어린이 럽미모어 칭찬일기 챌린지는 성인 챌린지와 다르게 하루에 써야하는 칭찬의 갯수를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쓰고 싶은 만큼, 칭찬하고 싶은 만큼 해볼 수 있게 열어두었고, 그림이나 글 어떤 방법으로도 참여 가능합니다. 모든 것은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ㅎㅎ
사전 속에서 말하는 칭찬의 뜻은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함'입니다. 칭찬일기는 바로 그 칭찬을 내가 직접 하는 것이지요. 나의 좋은 점, 착한 점, 훌륭한 점을 다른 누구가 아닌 내가 높이 평가해주는 것. 바로 그것이 칭찬일기 입니다.
모든 안내가 끝난 뒤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워밍업 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어린이들과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아직 경청이 능숙하지 못한 율뽕이를 데리고 진행을 하려니 정신이 없기도 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신선한 에너지를 노트북 화면으로 전달 받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6일부터 시작될 아이들의 빛나는 칭찬 릴레이가 기대 되는 워밍업 모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기적의 대화법, 어린이 럽미모어 챌린지 워밍업 모임 후기였습니다.
https://litt.ly/colorfulfo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