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토] 마케팅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채용 성과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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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과 퍼넬(Funnel)
디지털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는 깔대기라는 뜻의 퍼넬(Funnel)입니다. 깔대기는 입구가넒고 출구가 좁아 들어오는 수는 많지만 나오는 수는 적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마케팅 퍼넬(Funnel)은 마케터가 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많은 수의 잠재 고객에게 상품을 노출한다고 해도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고객의 수는 많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Sales Funnel]
디지털 마케팅에서 퍼넬이 중요해진 이유는 디지털 환경에서는 퍼넬 내 잠재 고객의 모든 행동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광고에서 사이트 방문, 가입과 구매 등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퍼넬(Funnel)에서 누가 어떤 행동을 했고, 어디서 얼마나 많은 고객이 이탈 했는지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높은 성과를 내는 이상적인 퍼넬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예시적으로 코멘토의 취업준비생 가입을 위한 마케팅 퍼넬을 살펴 보겠습니다.
[예시적인 코멘토 가입 퍼넬 이미지]
위와 같은 마케팅 퍼넬에서 코멘토의 마케터는 자신의 목표인 취업준비생 가입을 증가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1. 동일한 비용으로 광고의 노출 수를 증가 시킬 수는 없을까?
2. 광고를 클릭하여 방문하는 사람의 수를 높일 수는 없을까?
3. 방문한 사람 중 더 많은 사람이 가입 페이지로 넘어오게 할 수는 없을까?
4. 가입 페이지로 넘어온 사람들 중에 더 많은 사람이 가입 정보를 입력하게 할 수는 없을까?
마케터는 퍼넬의 앞단을 개선할 수록 최종 성과가 좋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위 네 가지 고민 중에 코멘토 마케터에게 우선 순위가 높은 고민은 1번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노출 수는 광고 플랫폼에서 지정된 광고 상품 가격에 의해 결정되고,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제한적으로 마케터가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낮습니다. 따라서 마케터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2번과 3번 그리고 4번의 순서로 퍼넬의 개선 방안을 고민하여 좋은 성과를 얻을 것입니다.
채용과 마케팅
그런데 채용이 마케팅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요? 채용은 마케팅과 전혀 상관 없는 영역으로 여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채용 공고를 노출시키고, 일정 수의 잠재 지원자를 채용 홈페이지로 유도하고, 이중 일부를 실제 지원자로 유치한다는 면에서 채용에도 마케팅 퍼넬과 같은 퍼넬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채용 담당자들이 채용 퍼넬별로 성과 개선을 고민하여 더 많은 지원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 동일한 비용으로 채용 공고가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는 없을까?
2. 공고를 보고 채용 페이지로 더 많은 사람이 유입될 수는 없을까?
3. 유입된 지원자가 더 많이 지원할 수는 없을까?
따라서 마케터가 마케팅 퍼넬에서 문제를 어떻게 찾아내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채용 담당자가 참고한다면 동일한 예산 안에서 채용의 성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총 7편의 칼럼을 통해 채용 담당자가 활용할 수 있는 마케터의 노하우를 전하여, 채용 담당자가 보다 효과적으로 채용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