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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멘토 Feb 27. 2020

코멘토의 디자이너

코멘토의 열정 부자

 코멘토를 만들어 가고 있는 팀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턴이지만 누구보다도 열정이 넘치고, 코멘토와 함께 하고 싶은 의지가 강한 디자이너 김민경님을 소개합니다.



#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민경님의 MBTI 결과는 ESFP로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이에요.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서도 흥이 나면 노래 부르는 민경님에게는 정말 잘 어울리는 설명인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서로 공감하는 과정을 즐기는 민경님 덕분에 민경 님이 속한 B2B 사일로에서 느껴지던 아재의 향기가 많이 사라졌고, 코멘토의 분위기가 더 밝아졌답니다.



박람회장의 김민경 리포터



# 다사다난했던 휴학 기간

 민경님은 코멘토에 들어오기 전에 1년 반의 휴학 기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셨어요. 창업 준비, 기획 공모전, 독서 토론 동아리, 텀블러 펀딩 등 넘치는 열정만큼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답니다. 그 수많은 도전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였고, 디자인 공부를 시작하면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유저들의 특정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역할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신선한 충격을 받아 UX/UI 디자이너가 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리고 공부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여러 공고에 지원하셨죠.



# 운명적으로 마주한 코멘토, 그리고 한 통의 메일

 민경님은 창업 준비를 하면서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셨다고 해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시장 자체에 흥미를 느꼈고, 민경님이 추구하는 것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직은 UX/UI 디자이너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알지 못했고 또 졸업도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인턴 공고를 주로 찾아보았고, 그러던 중 운명적으로 코멘토의 디자이너 채용공고를 발견했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소중한 조언을 많이 받은 덕택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걸, 그리고 누군가를 돕는 일이 너무나 가치 있는 일이라는 걸 잘 알고 계셨던 민경님은, 취준생들을 도와 취업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코멘토의 공고에 눈이 확 꽂히셨어요. 코멘토 사이트를 보면서 본인이 생각한 바를 정리해서 새롭게 포트폴리오도 만들어 지원하고, 서류 합격 소식을 받고는 기뻐서 소리도 지르셨대요!

그런데 면접을 앞두고 민경님은 한 통의 메일을 받게 되었어요.



깜짝 생일파티에 감동한 Crying 민경



# 모두의 마음을 움직인 한 통의 편지

 사실, 코멘토에서 올린 디자이너 공고는 정규직 채용공고였어요. 그래서 아직 학생이었던 민경님에게 재학 여부를 확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려는 메일이었죠.

 민경님은 그 메일을 받고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상태로 침대에 기대서 장문의 편지를 답장으로 작성해서 보내주셨어요. 왜 코멘토와 함께 하고 싶은지, 코멘토에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입사 후 계획과 졸업 이후 계획까지 민경 님의 마음이 담겨 있었어요.

 그 간절한 마음이 채용담당자(접니다…)에게까지 전해져서 강연을 위해 이동 중이던 대표님에게 바로 전달하고, 결국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면접에서도 먼저 포트폴리오 설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결국에는 어려움을 뚫고 인턴으로 코멘토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젠가 하는 인중이 귀여워요



# 민경님이 생각하는 코멘토

 민경님은 코멘토를 성장하려는 회사, 그리고 개개인의 성장을 함께 하려는 회사로 생각하고 계세요. 코멘토 입사 후에 함께 일을 하면서 더 좋은 인상을 받으셨다고 해요. 일할 때에는 일에 집중하고,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하는 등 생각보다 더 열정이 넘치고,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코멘토에서 지낸 기간 동안 스스로가 성장했음을 느끼셨어요. 일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협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시게 되었고, UX/UI 디자이너로서 전체적인 흐름과 전환율을 고려하면서 디자인을 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본인의 역할에 책임을 지고, 협업하면서 더 좋은 UX/UI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다고 하세요.






#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아쉽지만 2월 28일을 마지막으로 인턴 계약이 종료되었고, 민경 님은 졸업을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가시게 되었어요.

 하지만 민경 님과 함께 했던 257일의 기억은 민경님과 코멘토 모두에게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을 거예요. 민경님이 졸업하고 다시 코멘토에 돌아오실 수 있도록 코멘토 역시 더 큰, 더 좋은 회사가 되어 기다릴게요! 그리고 민경님이 더 큰 도전을 하시게 된다면 그 도전을 옆에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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