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면접에서 강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체 어떻게 찾아야 할까?
현직자들이 코멘토에 남긴 자기소개서 피드백과 상담 답변을 보면, 지원자의 강점이 명확하지 않다거나 아니면 모든 것을 다 잘한다고 주장하거나 하지 말라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이 나의 강점일까?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가장 쉽게 접근해볼 수 있는 것은 나의 주변 친구들과 나를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이 런 비교를 통해 얻어지는 결론은 두 가지인데
1. 분명 친구들 보다 잘하는 것도 있지만 딱히 압도적으로 잘해서 강점이라고 말하기 어렵거나,
2. 친구들은 너무나 한심해 보여서 내가 모든 부분에서 다 더 잘하는 것 같은데 또 객관적으로 보면 압도적인 실력은 아니고... 그래서 나의 강점 한 두가지는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 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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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과 같이 팀워크, 분석력, 열정 세 가지 역량을 가진 두 학생이 있다면 학생 1은 강점이 없는 사람일까요? 그리고 학생 2는 팀워크, 분석력, 열정 이 세 가지 역량 모두에서 다 강점이 있는 것일까요?
경제학에 보면 비교우위와 절대우위 이론이 있습니다.
감자와 고구마를 모두 잘키우는 A국가와 감자와 고구마를 잘 못키우는 B국가가 있고 A국가가 B국가보다 감자/ 고구마 두 품종에서 모두 생산성이 높더라도 A는 감자, 고구마중 더 생산성이 높은 감자를 B는 감자 고구마 중 생산성이 높은 고구마를 생산하여 교역하는 것이 두 국가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기업에서도 한 사람이 모든 일을 처리할 수 는 없으므로 업무적인 교역관계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기업도 사람의 역량을 잘 활용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비교우위 관점에서 인재를 운용해야 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학생 2가 전반적으로 더 우수해 보이더라도 입사한 다음 팀워크, 분석력, 열정 모든 면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효율적이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학생 2는 가장 잠재역량이 높은 "열정"을 활용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좋고, 학생 1은 "팀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일을 맡긴다면 각 개인의 측면과 전체 조직의 측면에서 모두 더 이로운 것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모든 역량 SET를 일정 수준 이상 가지고 있고, 비교우위 이론에 따라 나의 강점은 외부와의 비교를 통해서는 발견해 내기 어렵습니다. 강점을 찾기위해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고 계신가요? 관점을 한 번 전환해 보세요.
내가 가진 역량 SET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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