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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멘토 Aug 27. 2024

코멘토의 데이터 분석가 세규님

오세, 아재개그

코멘토를 만들어 가고 있는 팀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사차원에서 코멘토의 데이터 분석과 아재개그를 책임지는 데이터 분석가 오세규님을 소개합니다.



@sekyu.oh 오세 = oh say~~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가치를 발견한 세규님
 세규님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건강상의 이유로 6개월간 통원치료를 받던 중 우연히 미국 청소년 하이틴 드라마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자막을 만들어 블로그에 올렸는데, 이를 찾아와 준 사람들이 생기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번역과 통역에 흥미가 생겼다고 해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통번역학과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통번역은 결국 남의 말을 옮기는 일이고, 자신의 것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직업으로 삼지는 않았다고 해요.

 남의 것보다 자신의 것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재미를 느끼는 세규님의 모습은 대학교 동아리 활동에서 드러나는데요. 당시 유행하던 '슈퍼스타 K' 덕분에 밴드 활동에 관심이 생겼는데, 다른 밴드 동아리도 많았지만 자작곡 공연의 기회가 있는 통기타 동아리에 가입해 약 4년 반동안 작사 작곡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해요.



고장난 세규님



#직무 타이틀 콜렉터 : 리서치보조,사무직,커뮤니티 매니저,서비스 기획자,프로덕트 매니저,데이터분석가   

 대학교 졸업 후 세규님은 다양한 직무 및 회사생활을 경험 했다고해요. 처음에 인턴(리서치 보조)을 거쳐 세종대학교 교직원으로 입사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보수적인 조직 문화와 사무직의 단조로운 업무가 맞지 않았다고 해요. 이후 조직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방향을 전환하여 10명 규모 남짓의 스타트업에 입사하셨다고 합니다. 직무 구분 없이 일하던 과정에서 조직이 성장하며 어느새 서비스 기획과 데이터 분석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보고 배울 수 있는 선배나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아 스스로 공부하고 업무에 적용하며 필요한 역량을 키웠다고 합니다.
 세규님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커리어 방향성을 고민한 시기가 있었다고 해요.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기획 사이에서 고민하던 때, 마침 코멘토 사업개발팀의 대장님인 강권님과 친분이 있는 친구분이 코멘토의 프로덕트 매니저 채용 소식을 공유해줬다고 해요. 기존에 하던 일과 유사하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코멘토의 일하는 일하는 방식에 매료되어 코멘토 프로덕트 매니저에 지원하시게 되었어요.



입사하신 후 아재개그를 담당하시는 세규님



#코멘토의 일하는 방식과 주니어 시절의 기억

 입사 후 세규님은 채용공고와 면접 과정에서 느낀 것처럼, 코멘토는 고객 중심으로 합리적으로 일하는 조직임을 물씬 체감했다고 해요.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평적인 논의가 가장 인상깊었다는데요, 특정 누군가의 주관이나 고집, 직급과 직책 대신 고객의 행동과 숫자를 토대로 일하는 코멘토의 모습은 입사 후 3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변함없다고 합니다. 

 또한 코멘토는 주니어가 성장하는데 좋은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해요. 일에 숙달되지 않았을 때 부족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분위기가 있다고 합니다. 코멘토의 리더는 팀원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그 과정을 도와주거나 기다려준다고 해요. 적절한 수준의 목표가 주어지면서도, 업무 요청의 맥락과 목적, 이유가 잘 전달된다고 합니다. 특히 주니어일 때는 '왜 이걸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데, 코멘토에서는 이런 부분을 잘 설명해주고 동의를 구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지식인 세규님


#돌고 돌아 데이터 분석 개척자가 되어

 세규님은 다양한 직무를 거쳐 현재 코멘토에서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고 있는데, 긴 과정을 거쳐 이제야 맞는 길을 찾게 된 느낌이라고 해요. 누군가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한 분야가 데이터 분석이라고 합니다. 데이터 분석가로서 일하면서 회사에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제품과 비즈니스 전반의 다양한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낀다고 합니다. 현재는 코멘토에서 데이터 분석가로서의 업무를 확장하고 성과를 내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해요. 데이터 분석이라는 분야도 다른 직무 못지 않게 여러 갈래로 나뉘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향을 꾸려가가는 고민도 갖고 있답니다.



프로 발표자 세규님


#세규님의 화려한(?) 이중생활과 꿈

 코멘토에서는 조용히(?) 지내는 세규님이지만, 외부에서는 책도 쓰고, 멘토링, 강의 등 세규님이 가진 지식이나 경험, 노하우를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해요. 과거에 직무를 바꿀 때마다 힘들었던 점을 조금씩 나누기 시작한 일이 기쁨과 뿌듯함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꿈으로 발전한 계기가 되었다고 하세요. 마흔살에는 3대 방송사 중 한 곳에서 대중을 상대로 지식이나 교양을 강연할 수 있는 준전문가가 되는 담대한 목표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는 세규님


 세규님은 2021년 10월 5일 프로덕트 매니저로 합류하시고 현재는 데이터분석가로 일하고 계세요.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다양한 길에서 깊은 고민을 했던 세규님은 누구보다도 직무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꿈을 발견하고 이뤄가는 과정을 돕는 회사인 코멘토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느껴졌답니다. 앞으로 펼쳐질 길이 무한한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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