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의 논리학

트레바리에서 북토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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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성지(?) 같은 곳인 트레바리에서 북토크를 하게 되었습니다. 종종 해왔던 철학, 인문학 관련 강의가 아니라 이번에는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이긴 하지만 본업이 이쪽인지라 오히려 더 밀도있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의 제목은 (제 맘대로) '신사업의 논리학' 혹은 '창업의 논리학'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사실 새로운 사업을 하는 일은 논리학에 가까운 측면이 꽤나 많다고 생각합니다. '말 되는' 생각으로 나, 그리고 남(고객, 동료, 투자자 등등)을 설득해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올해 초에 낸 <그로스 프로덕트>는 이러한 창업의 과정,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제가 겪은 논리 안팎의 일들이 담긴 책입니다. 그 책의 내용을 바탕 삼되, 책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해볼 계획입니다.

그간 스텔스 모드로 지낸 탓에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얼마 전 다시 창업을 하고 새로운 일을 벌려나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계의 변방이라면 변방이라 할 수 있는 지역에 자리를 잡은 탓에 강남 갈 일이 그리 많지 않은데요. 혹여 시간되는 분들 계시다면 오랜만에 만나서 담소 나눌 기회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강연정보

- 제목 : 신사업(참업)의 논리학

- 장소 : 트레바리 강남 아지트 3층

- 일시 : 2024년 6월 4일 오후 7시 30분 ~ 9시

- 신청 : 페이지로 이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