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

Come What May

by 사랑의 숲

아, 이렇게 좋을수가. 이렇게 달콤할수가.

엄마가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나는 어쩔수없는, 정제되지않은

네츄럴한 인간인가보다.

오늘 3시에 다나 CT촬영을 하고

5시 41분에 의사의 전화를 받았다.

Great news란다. 내일 다나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단다.

CT 사진 분석 결과,

다나의 양 다리가 제자리에 잘 위치해있다고 했다.

지난번 X-ray 사진을 보며 내일 수술 안해도 될 확률이

1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Our prayer has been answered!

많은 분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나보다.

물론 5주 뒤, 새로운 캐스트로 바꾸기위해

또 수술을 해야하지만 한동안 수술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다나를 키우면서 불평, 원망보다

감사할 일들이 하나씩 늘어간다.

CT 촬영을 기다리는 다나

수요일 생일을 먼저 축하해주기위해 직접 케잌을 만들어 온 Christine. 인터넷보고 '생일 축하' 글씨까지 적어왔다.

대단해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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