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울혁신파크 Jun 27. 2018

서울혁신파크 "나 홀로 즐기기"

서울혁신파크 야외공간


일하기 싫어 사무실을 나와 홀로 산책을 시작했어요. 오늘은 피아노숲에서 정지용·윤동주 시인의 시화전을 하고 있었어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한참 시를 구경하다 배가 고파서 옆에 있는 푸드트럭으로 발길을 돌렸어요. 짜장, 짬뽕, 탄탄미엔 등 맛있는 음식을 야외에서 먹을 수 있네요. 바로 옆에는 카페도 있어요. 커피를 하나 사서 '열린 녹지'로 산책하러 갑니다. 걷다 보니, 비전화공방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어요.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찰칵' 


그렇게 놀다가 미래청에 있는 사무실로 돌아갑니다. 파크 안에는 신기한 시설물들이 많이 있어요. 빗물을 모아서 식물을 키우는 빗물 저금통, 골대가 여럿 달린 농구대, 시각장애인을 위해 들리는 책을 만드는 '글소리 부스'를 구경하고 파크 미래청으로 들어왔어요. 


미래청 입구에는 '두레생협'이 있어요. 이곳에선 친환경 농산물과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어요. 미래청 1층에는 책과 앉을 공간, 카페, 수면공간 등이 있어서 파크를 구경하고 쉴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놀러 오실 때 참고하시라고 서울혁신파크 가이드맵을 사진 마지막에 올립니다. ^^ 


작가의 이전글 [혁신파크 EP01]기술로 세상을 바꾸려는 혁신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