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는 나혼자 산다
안녕하세요 진짜유통연구소 입니다. 말도 안되게 덥다 했더니 바로 장마가 시작되는 군요. 이 글을 올리는 시점에는(낮에 올렸어야 하는데 늦었습니다) 장마가 시작된 곳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은 환경부 재포장 이슈가 가장 뜨거웠고 현 시간에는 다양한 이슈들이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 유통, 물류 관련해서 Pick 한 기사들입니다. 인기 기사여서 보신 것들도 있고, 응? 이런게 있어 하는 것들도 있으니 골라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603만9천 가구로 전년(578만8천 가구)보다 25만1천 가구(4.3%) 증가했다. "청년층이 분가한 뒤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 현상과 고령화 속 사별 등으로 1인 가구 증가폭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 비중은 29.9% 진짜 30%가 1인 가구입니다. 즉 나 혼자 산다가 가장 흔한 모습이라는 거죠. 그 중에서도 금번 기사에서는 취업 상태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이제는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64세입니다. 물론 구간이 조금 더 넓은 이유도 있지만 장년층이 가장 많습니다. 나 혼자 산다 연령층을 좀더 올려야… 미취업 상태 40%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임금 수준도 높지 않은 일용직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본 기사 보다 댓글을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댓글이 전체 의견을 대변하진 않지만, 현재 시대상을 꽤나 반영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신청, 지급에서도 드러났지만… 앱이나 PC로 신청하면 바로 되는 것을 읍면동사무소나 구청을 직접 찾아가고, 가보니 사람이 엄청나게 줄서 있고 근데 5부제 여서 내 날짜가 아니어서 결국 헛걸음 하고(입구에서 계속 날짜 확인부터 해주는 직원이 2명) 하는 일이 있었으니 일상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에 대해서 교육하는 부분은 공감이 감. 카카오를 통해 꽤 익숙해 졌지만 그래도 새롭게 나오는 부분을 바로바로 대응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테니.
신분증을 꼭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으니. 정확도와 편의성 측면에서는 괜찮은데 머 항상 악용하는 부분을 먼저 걱정하게 되는 것도 슬픈 일이긴 함. 도난, 분실 폰을 이용해서 하는 경우는 오히려 찾는데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도 있을 듯. 위조 신분증 보다는 조금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항상 속이려는 자들이 훨씬 악착같이 하니 초기에 예상되는 문제들을 잘 풀어내기를.
이 기사는 따로 시간을 내서 한호흡에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이 이커머스에 본격 진출!!!일단 시작 단계라서 일단 홍보로 시작하지만, 확장하는 건 바로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페북 도달율이 떨어지긴 했지만서도 또 샵스 중심으로 밀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역시 시작할 땐 무료!
샵스는 무엇인가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기업은 페이스북 샵스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상에서 무료로 각자의 디지털 상점인 ‘샵(Shop)’을 개설하고, 자사의 제품을 직접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다. 각 제품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판촉 효과를 높이는 컬렉션 만들기 기능과 브랜드 색상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인터페이스 디자인 기능도 이용 가능하며 판매자는 자체적인 데이터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개설한 샵은 인스타그램과도 바로 연동된다.
강점. 많은 이용자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수수료 無, 대의명분, 글로벌
단점. 결제 및 배송 無, 고객 매력 낮고 연결고리 희박, 고객의 피로감
광고! 비용, 상품을 받은 경우 네 제목 그대로 제대로 반복해서 눈에 띄게 잘 표시해야 합니다. '체험단', 'Thanks to' 이런 거 쓰면 안됩니다. 이글은 돈 받고 쓰는 거에요!! 광고입니다 라고 대놓고 뽝!!!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그냥 아무대나 쓰면 안되고 시작과 끝에 본문과 분리해서 티나게 써줘야 한다는 점.
단독이 여러가지로 이슈가 되긴 하지만 우선 들고 와봤습니다. 위메프의 실적 부진 관련 이야기들이 꽤 나왔지만 기사로는 보지 못했었는데 복지 폐지 관련 내용에 붙어서 기사가 나왔네요. 임원급 인사도 있는 것 같았는데. 여튼 소셜 3사 모두가 돈을 못 벌지만 그래도 압도적으로 달려나가는 곳 1곳과 나머지 2곳으로 갈리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넥슨·원더홀딩스, 합작법인 2개 설립, 마비노기·카트라이더 신작 개발 맡겨. 허민이 두 합작법인의 게임개발 총괄, “넥슨 미래 맡긴 꼴…제2 ‘던파 신화’ 주목”
일단 위메프 오너는 넥슨과 합작법인을 만들어서 게임 개발에 집중하는 것 같네요.
오아시스 매출은 2015년 193억원에서 5년만인 지난해 1423억원까지 7배 이상 뛰었다. 올해 1분기 말까지 매출은 528억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적자 경쟁을 하는 새벽배송 업체들과 달리 오아시스는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9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그 이유로 대규모 하드웨어 투자한 물류센터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의 물류센터를 효율화 해서 된 거라고 합니다.
한쪽 팔에 찬 휴대폰 '오아시스 루트(ROOT)앱'을 통해 고객 주문확인서를 QR코드로 스캔하고 상품의 위치를 파악해 찾아갔다. 대파, 콩나물, 닭갈비 등 15명의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각 장바구니에 모두 담기까지 10분이면 된다.
천 억대 규모에서 %는 낮지만 영업이익을 낸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긴 하네요. 더 규모가 커지고 그에 따른 추가 투자 시점에도 이익을 낼지는 미지수 지만, 오프라인 매장(우리생협)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잘 활용하고 현재 컨셉과 포지션을 유지한다면 이익 내면서 적당한 규모확대도 가능할 듯.
이렇게 광고라고 똭 써줘야 한다는 거죠! 7월 3일 부산/웨비나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짜유통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