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 View
텀벨호수는 에딘버르에서 인버네스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스코틀랜드 퍼스에 자리한 텀멜호수 퀸즈 뷰(Loch Tummel Queen’s View)는 세명의 여왕이 호수이 풍경으로 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산 위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경관은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답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여왕은 스코틀랜드의 왕 로버트 더 브루스(Robert the Bruce)의 아내인 이자벨라(Isabella of Mar)에 이어 에든버러 홀리루드 궁전의 주인공이었던 메리 여왕 그리고 빅토리아 여왕이다. 세 명의 여왕이 방문지였던 텀멜 호수는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는 이들이 꼭 봐야 할 정도로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한다. 퀀즈 뷰 안내에는 1866년 빅토리아 여왕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로버트 브루스의 아내 이사벨라 여왕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적혀있다. 잉글랜드의 여왕보다 스코틀랜드 여왕이 먼저 방문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 듯하다. 자연의 경관에 맞게 자리한 안내 석판은 겸손하게 방문객을 맞이하는 듯하다.
“Queen’s View was famous by Queen Victoria’s visit in 1866, but probably named after Queen Isabella, wife of Robert the Bruce.”
방문자센터 앞에 마련된 빨간 우체통이 매우 인상적이다. 여왕을 상징하는 크라운 왕관 문양이 그려져 있으며, 매일 12시 45분에 우편물을 수거한다는 글이 적혀있다. 이곳에서 보내는 편지는 왠지 스코틀랜드 왕궁에 들려 받고자 하는 이에 전달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