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나라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by 지구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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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는 에든버러를 지나 인버네스에 가는 길에 만나는 동선이다. 가는 동선에 따라 만나는 곳이 다들 수 있지만 가는 길에 애버딘셔, 아가일 뷰트, 머리, 퍼스 킨로스를 접하게 된다. 하이랜드 카우를 만날 수도 있고 넓은 푸른 초원에 많은 양을 만날 수도 있다. 넓은 초원, 그 위에 자기의 생을 보내는 가축들. 평온의 시간을 가져오는 듯 하지만 한 편으로 대자원의 힘도 느껴지는 곳이다. 자연 위에 휘몰아치는 하얀 눈앞에 운전 중이던 자동차를 세운다. 가던 길 한쪽에 차를 정차하고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맞으며 그곳에 서 있음에 대하여 깊은 감동을 느낀다. 사람이 지나는 도로 외에는 전부 하얀색이다. 눈앞에서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날씨는 경이로울 뿐이다. 여전히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는 우리에게는 아직도 낯선 미지의 여행지이다. 낯 선만큼 마음의 동요가 깊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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