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섬 가는 길목
스카이 섬(skye island), 제주도 크기의 3배 정도 규모의 섬. 스코틀랜드가 자랑하는 하이랜드의 끝판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섬. 지구의 마지막 섬일 것 같은 미지의 섬. 짧은 첫 방문이지만 이렇게 몽환적인 곳은 없었던 듯하다. 섬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섬에 끼는 안개가 한 몫한다. 스카이 섬이라는 이름은 안개 낀 섬이라는 뜻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아 스카이 섬의 몽환적이라는 표현은 충분한 듯하다.
스카이 섬은 스코틀랜드의 이너 헤브리디스(Inner Hebrides) 제도에 있는 최대의 섬으로 북부 끝쪽에 자리하고 있는 섬이다. 이 섬은 거대 한 바위산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경사면이 큰 바위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경사면이 큰 바위산은 보는 이들을 압도할 만큼의 드라마틱한 경관을 뿜어 낸다.
스카이 섬은 중석기 시대부터 이 섬을 차지하기 위한 각축이 시작되었으며, 픽트족, 게일족, 스칸디나비아 바이킹족을 비롯하여 노르드-게일족을 포함하여 컬트족이 번갈아가며 점령했던 곳이기도 하다. 어업과 임업이 이들의 생활수단이지만, 봄의 전령이 소식을 전해오기 시작하면 트래킹족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섬이다. 야생의 날 것 원형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섬, 몽환적 분위기의 바위섬, 어디론가 가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의 섬이 바로 스코틀랜드의 스카이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