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끝의 아트숍

Kyle Art Market

by 지구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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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틀로크리에서 출발하여 인버네스를 거쳐 스카이 섬에 이르는 The Kyle Line은 스카이 섬에 가기 위해 스카이 브릿지에 이르기 직전까지 철도로 도달할 수 있는 길이다. 이 길은 육로를 통하여 스카이 섬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곳에 스카이 섬 주민의 편의시설과 카페 등이 있다. 그중에 2평 남짓한 크기의 작은 작은 숍이다. 이 숍은 스카이 섬을 찾는 이들을 반겨 줄 소품과 엽서 그리고 스코틀랜드와 스카이 섬, 하이랜드에 관한 책이 있다. 운이 좋았던 것일까, 스카이 섬을 비롯하여 하이랜드를 소개하는 제법 두꺼운 중고책 도록을 구했다. 스카이 섬을 들어서는 이들이 단단한 준비 아니면 각오를 해야 할 일이 있다. 섬 안에는 공중화장실이 없다. 섬에 들어 서기 전에 몸의 모든 걸 비우고 가거나 물을 마시지 않거나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더 놀라운 것은 이곳의 화장실은 저녁 퇴근 시간이 되면 관계자가 집에 간다는 사실이다. 코인을 넣고 들어가야 하는 화장실에 관리인이 없으면 어찌해야 할지 상상해 볼만 하다. 방문 당시 화장실 문제로 당황하던 우리를 구해 준 이는 동네의 여성 분이 넣은 코인을 이용해서 들어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