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기억을 잘 잊는 곰과 펭귄이 살고 있었지.
펭귄이 리모컨을 잃어버리면 곰이 찾아 주었고
곰이 불을 끄는 것을 잊어버리면 펭귄이 꺼주었지.
곰과 펭귄은 함께 도우며 살았고 서로를 좋아했어.
하지만 곰은 북극으로
펭귄은 남극으로 일을 하기 위해 떠났어.
곰과 펭귄은 한날한시에 다시 이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지.
곰과 펭귄은 약속한 날을 잊을 만큼 바쁘게 살았지.
그러다 잊지 않기 위해 해 둔 메모를 발견하고 곰과 펭귄은 급하게 집을 나오게 된 거야.
냉장고 문을 열어둔 채로 말이야~
그렇게 북극에 있는 곰의 집과 남극에 있는 펭귄의 집은 차가워지고 얼기 시작했어.
졸졸 흐르던 강물도 얼고 땅도 얼어붙었어.
그래서 남극과 북극엔 얼음이 가득한 거야.
큰 빙하 속엔 꽁꽁 언 곰과 펭귄의 집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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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도전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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