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하얀동화

느린 하얀 동화

by comorebi
54.느린 하얀 동화.jpg

꽃들이 가득한 언덕에 누워 있을 때면

‘이 꽃들이 나비가 되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꾸며줬으면 좋겠어.’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걸어갈 때면

‘모든 동물들이 나를 따라와 줬으면 좋겠어. 동물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거야.’

하얀 동화는 상상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이루어지게 해.

그 하얀 동화 속엔 꼬모레비라는 행복한 아이가 있었어.

어느 날 하얀 동화의 숲 속을 홀로 거닐던 꼬모레비는 숨겨진 작은 문을 발견했어.

작은 문을 여는 순간 까만 고민과 걱정들이 쏟아져 내렸지.

커지는 까만 고민과 걱정 때문에 꼬모레비는 불행하다고 생각했어.

하얀 동화는 점점 까맣게 변하고 있었지.

슬퍼하는 꼬모레비에게 하얀 동화 속의 주인공들이 나타났어.

“다 잘 될 거야. 느려도 괜찮아.”


2015년부터 지금까지 프리랜서로, 오이 작가로, 꼬모레비로 살면서 너무 행복했어요.

꼬모레비에서 취업 준비생으로 될 거랍니다.

묵묵히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꼬모레비의 가족.

지금도 이 글과 동화를 봐주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 격려.

이제 부터는 느린 하얀 동화로 찾아올게요. 하얀 동화를 그려야 제가 행복할 것 같아요:-)

시간이 될 때마다 예쁜 동화를 상상하며 글로 옮기고 그림으로 그릴게요.

매주 들리진 마세요.

아직 상상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있을 테니까요.

문뜩 작은 미소가 떠올리고 싶을 때 한 번씩 들려주세요.

그럼 꼬모레비의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환상이 가득한 느린 하얀 동화 한편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모두 하얀 동화만큼이나 예쁜 꿈꾸기를 바랍니다.

(고마운 팬분이 저한테 해준신 말인데 너무 예쁜 말이죠? 같이 듣고 싶어서 적어 보아요.)

고마웠어요.

그럼 우리 예쁜 마음으로 다음에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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