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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림의 시작

by comor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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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부터 예술고를 가면서 그림을 제대로 그리기 시작했다.

공부를 못하니 엄마로서는 특단의 조치라고 생각했나 보다.

그나마 주변 사람들보다 잘하니 시켰던 것 같다.

결국 그림 때문인지 공부 때문인지 재수를 하고 대학교를 들어갔다.

대학교 3, 4학년 즈음 그림으로 과제물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한 교수님이 그림을 그려보는 게 어떻냐며 말을 꺼냈던 적이 있다.

그때 용기를 얻었던 걸까? 아니면 그냥 회사에 들어가기가 싫었던 걸까?

아직도 잘 모르겠다.

정신없이 지나간 대학교 생활의 끝은 프리랜서였다.

즐거웠고 힘들었던 프리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문뜩문뜩 내가 그림을 안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때가 있다.

.

사장님이 되었을 거야.

그랬을 거야

암 그렇고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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