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NoRegret 인스타그램 캠페인
2017년을 지나고 2018년을 맞이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진행한 인스타그램 캠페인에 대한 리뷰
필자가 발견한 것은 1) 카카오톡 채널 광고 2) 네이버 배너 광고를 통해서이다.
바로가기를 누르면, 마이크로 사이트로 이동한다.
두 버튼 중에서 우선 이벤트 버튼을 확인해보았다.
참고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운영하는 소셜 채널에 각각 업로드된 이벤트 안내 게시물은 아래와 같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 이벤트로부터 배울 점을 정리해보면,
회사가 제작하는 컨텐츠에는 브랜드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경우, 그 결과물에 일관된 브랜드 정신을 유지하고, 퀄리티를 보장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사진만 띡 올리는 것으로는 그다지 '브랜드와의 깊은 관계'가 맺어졌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벤츠는?
- 벤츠는 6개 가량의 '이미지 프레임'을 사전제작하여, 고르도록 하였다.
- 이벤트 참여자가 문구를 작성하도록 했고, 이를 합쳐서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주었다.
1) 벤츠와 #NoRegret 의 톤/컨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2) 브랜드와의 engagement 확보: 위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벤트 참여자가 좀더 벤츠와의 이벤트에 깊이 관여하게 되었다.
그냥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사진을 올리는 게 아니라, 벤츠가 제공하는 이미지 프레임을 살펴보고 고른 뒤, 관련 문구까지 들어간 이미지를 만들어줌으로써 진정한 나만의 'NoRegret' 컨텐츠를 선사한 것이다.
1) 강렬하고 일관된 메시지 전달: 15초 내외로 제작된 영상, 여러 채널에 일관된 컨텐츠를 업로드
2) 사이트 제작: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이벤트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게 마이크로 사이트를 구성했다.
3) 명확한 안내: Step 별로 안내를 따라가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간결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 :)
참고로
[차량정보] 버튼을 눌렀을 때 이동하는 링크는 다음과 같다.
C-Class 세단에 대한 정보 화면
그렇다면 벤츠는 왜 'No Regret'이라는 문구로 이벤트를 진행한 것일까?
첫 사진 혹은 동영상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꿈을 쫓을 것인가, 현실을 따를 것인가
선택을 내릴 때, 항상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선택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갖는다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는 후회 없는 선택 = 벤츠 C-Class 세단"
임을 전하기 위한 브랜딩의 일환
Best or nothing, 벤츠의 #Noregret 이벤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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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egret을 인스타그램에 검색했을 때, '벤츠 이벤트에 참여한 게시물'을 구별해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전세계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해시태그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벤츠 마케팅 담당자는 어떻게 이벤트를 트래킹해서 참여자 중에서 당첨자를 선정한 것일까?
정확히 몇 명이 참여했는지 어떻게 가늠했을까? (이미지 다운로드 버튼 수로 간접 추정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결국 정확한 '참여자 수'와는 동일하지 않을텐데 말이다.)
해시태그 이벤트에 관한 글에서 언급한 아래의 장점을 취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지만,
또다른 방법이 있는데 내가 모르는 것일수도 있겠다 싶다....
(혹시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왜_해시태그_마케팅인가
[how to] 이용자 참여 콘텐츠 선순환…검색 접근성 높여줘
중 일부
#검색채널_구독채널
해시태그(#)는 기업·브랜드 등에서 만든 콘텐츠에 이용자들이 ‘좋아요’나 공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된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계정에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올리고, 이를 확인한 기업·브랜드에서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다시 선별해 공식 페이지에 소개하고, 자신의 콘텐츠가 소개된 것에 흥미를 느낀 이용자들이 다시 이벤트에 참여하는 선순환이 일어나기도 한다.
해시태그의 유효성 가운데 하나는 바로 프로모션이나 이벤트의 결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일한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 덕분이다.
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장은 “기존 온라인 마케팅은 검색 채널과 구독 채널로 양분돼 있었는데, 해시태그를 위시한 인스타그램은 이 둘이 묘하게 섞이는 양상을 보인다”며 “자사 채널 구독자들에게 콘텐츠를 보여주는 동시에 해시태그 검색으로도 콘텐츠 노출이 가능하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김수진 퍼플프렌즈 미디어솔루션사업부 대표는 “해시태그는 유저들이 어디서 검색하든 접근을 쉽게 해주는 첫 단추가 된다”며 “대표키워드를 작성한다는 생각으로 정해서 검색을 용이하게 하면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처럼 구독 중심 채널일 경우 팬수 확보는 중요한 평가지표 중 하나가 되곤 했다. 하지만 해시태그는 검색을 통해서도 노출된다는 점에서 팔로어 확보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경호빈 디메이저 그룹장은 “해시태그는 오픈된 공간에서 키워드 하나로 커뮤니티처럼 공유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며 “이전처럼 계정 팔로어에 집착할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해시태그 검색 기능은 이벤트 결과 모니터링뿐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김유별 KPR 소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은 “(해시태그를 달면) 다른 사람과 다 같이 볼 수 있는 데이터가 한 공간에 쌓이는 것”이라며 “동시에 우리 브랜드에 대한 이용자들의 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 긍·부정 보이스를 모두 취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더피알]
http://modangs.tistory.com/621
http://ppss.kr/archives/128218#_enliple
http://trendw.kr/marketing/17-040601.t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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