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한 달의 시간이
자유롭게 주어진다면?

by 코난의 서재

만약 한 달의 시간이 자유롭게 주어져서

시간과 돈의 제약 없이 한 달을 보낼 수 있다면, ??


한 달의 자유, 일본을 가로지르는 가족 여행

시간과 돈의 제약이 없다면, 우리는 진짜 일본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날 것이다.

홋카이도에서 출발해 규슈까지, 렌트카를 타다가 기차도 탔다가,

어디든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내려 걸어보고,

숙소도 미리 예약하지 않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결정하는 완전 즉흥적인 여행!

렌트카를 몰다 기차를 타고, 때로는 걸으며

�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다가, 작은 마을이 보이면 차를 세운다.

� 기차역에서 다음 행선지를 정하고, 무작위로 표를 끊는다.

� 도시를 벗어나고 싶으면, 그냥 걷는다.

우리 가족의 여행은 언제나 이런 식이다.

“오늘 어디 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와, 여기 너무 좋다!”라는 감탄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행.

� 1주 차: 홋카이도 – 여행의 출발점

여행은 북쪽에서 시작한다.

� 삿포로에서 차를 빌려 오타루 운하를 지나고,

� 후라노의 드넓은 대지에서 눈밭을 걸어본다.

� 노보리베츠 온천에서 뼛속까지 따뜻해진 후,

� 하코다테로 내려가는 기차에 몸을 싣는다.

� "내일은 어디로 갈까?"

"음... 그냥 도쿄까지 차 몰고 갈까?"

"아냐, 아오모리에서 해산물 덮밥 먹고 가자!"

이렇게 우리의 일본 종단 여행이 시작된다.

� 2주 차: 도쿄를 지나, 어디든 발길 닿는 대로

� 기차를 타고 도쿄에 도착하면, 신주쿠의 작은 골목길부터 돌아본다.

� 도쿄는 익숙하지만, 이번엔 새로운 방식으로.

� 우에노 공원의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 가마쿠라로 내려가 해변에서 파도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다시 렌트카 타고 남쪽으로 출발!

� 시즈오카에서 후지산을 보고,

� 교토에서 전통 료칸을 발견하면 바로 묵어버리고,

� 오사카에서는 쿠시카츠를 배 터지게 먹고.

� 다음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는 어디든 가고 싶은 곳으로 간다.

� 3주 차: 시코쿠를 지나 규슈로

렌트카로 세토 내해를 건너며 바다를 가로지른다.

� 나오시마에서 예술 작품을 구경하고,

� 도고 온천에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욕탕에 몸을 담그고,

� 카가와에서 ‘우동 순례’를 하며 하루 종일 우동만 먹는다.

그리고 서서히 규슈로.

� 후쿠오카에서 하카타 라멘을 먹고,

� 유후인의 온천 골목을 거닐다가,

� 쿠로카와 온천에서 하루를 보내며 노천탕에 누워 하늘을 본다.

�‍♂️ "아... 이대로 그냥 일본에서 살아버릴까?"

"그러게, 돌아가기 싫다..."

이런 대화를 하면서도, 여행은 계속된다.

� 4주 차: 어느 곳에서든 마무리는 여행답게

이제 남은 건, 마지막 한 주.

우리는 규슈 끝까지 갈까?

아니면 마음이 끌리는 곳에서 멈춰있을까?

� 가고시마에서 화산을 보고,

� 어디선가 조용한 해변을 찾아 텐트를 치고,

�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이름 모를 밥집을 찾아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돌아가는 마지막 날,

우리 가족은 똑같은 말을 할 것이다.

"이렇게 여행하는 게 제일 좋지 않아?"

"다음에도 또 이렇게 떠나자!"

� 이 여행에서 우리가 얻는 것

계획 없는 자유 – 어디로 갈지 모르기에, 어디든 갈 수 있다.

즉흥의 묘미 – 정해진 코스 없이, 순간순간을 즐긴다.

가족만의 리듬 – 누구의 시간에 맞추지 않고, 우리만의 속도로.

우연한 발견 – 가장 좋은 곳은, 찾으려 하지 않을 때 나타난다.

우리는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아니라,

여행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니까.

그렇게, 일본 종단 여행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여행의 시작이 될 것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다시 도전하고 싶은 일, 노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