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좀 해!”
“왜 이렇게 집중을 못 해?”
“그렇게 해서 되겠니?”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아니 자주 내뱉게 되는 말들입니다.
하지만 말하고 난 뒤, 마음 한쪽이 쿡쿡 아픈 이유는
그 말이 아이에게 닿지 않았다는 걸
우리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런치북 『한 문장으로 보는 학습코칭』을 통해
저는 그런 부모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한 문장이, 누군가의 하루를 다정하게 바꾸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이번엔,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공부를 받아들이는 아이’를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
자발적 공부법 코칭전략』이라는 저의 책에 담았던 그 질문들에서 출발한
보다 실천적인, 보다 다정한 공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공부는 단지 지식을 쌓는 행위가 아닙니다.
내가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며,
삶을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이 연재는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일”이
얼마나 큰 에너지와 태도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 기다림 속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따뜻한 실천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속도보다 방향,
성과보다 과정,
지시보다 자발성.
공부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되돌려주는 이 여정에
여러분도 함께 걸어주신다면,
부모도 아이도 조금은 덜 지치고, 덜 외로워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그 힘이 ‘나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이제 저와 함께, 한 걸음씩 방향을 정해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