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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BUS May 16. 2020

누군가를 잊는법, 그 고통의 무게를 덜어내는 방법!

"내 꿈속에서 그만 꺼져줘!"


누구나 한번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가 믿던 사람에게, 혹은 호감을 갖고

지켜보던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 경험을 한다.


생각하면 할 수록 고통스럽고 괴롭기 때문에

빨리 잊는법 등을 검색하고 따라해보고,

그 사람과의 기억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쳐보지만 그럴수록 상처는 벌어질 뿐이다. 

그러고보면 모든 상처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에서 비롯되며, 갈등은 혼자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선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우리는 상처에 익숙해져야만 한다.


나도 한때는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때문에 행복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또한 그 사람을 잊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던 적도 있었다.

우선 그 사람과의 행복한 한때가 담겨 있는

사진들을 모두 버리고 비웠다.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버려야 할 것은

왜 이리 많은 것인지...

그리고 버리는게 많은만큼 흘려야했던

눈물도 많았다. 

그렇게 며칠에 걸려 그 사람과 연관된

모든 물건을 버렸어도 자꾸 그 사람과의

행복했던 한때가 무심코 떠올라 심적으로 고통을 준다.

밥을 먹다가도,  TV를 보다가도, 심지어는 꿈속에서까지

따라와 나를 괴롭힌다. 

나는 그저 누군가를 사랑했었을 뿐인데,

그 사람을 잊기 위한 슬픔과 고통의 무게는

왜 이리 크기만한지...


누군가를 빨리 잊는법, 사실은 간단하다.


머릿속에  온통 사탕 생각뿐일땐

사탕 생각을 멈추는 방법은

사탕을 생각하지 않으려 애쓰는게 아니라

더 달콤한 초콜릿을 생각하는 것이란 사실


누군가를 잊는법으로 그 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모든 매개체들을 끊어내려고 애쓰는 것보다,

다른 더 훌륭한 사람을 찾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신중하게 발전해 나가는 것이 더 좋다는 말이다.


우리는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 예방 주사를 맞는다.

더 무서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비슷한 바이러스균에

노출시켜 독감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드는 것이다.


연애도 비슷하다. 괴로운 추억들은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일종의 예방 주사인 것이다.

물론 불행한 과거에 매달려 허상만 바라보지 말고,

과거의 실패를 발판으로 더욱 사람 보는 안목을

기르도록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

그것이 더 나은 나 자신이 되도록 하는 방법이고,

아팠던 상처를 빠르게 회복하는 지름길이다.

다가올 좋은 사람과의  행복한 추억은 

과거의  추억을 빛바래게 할 것이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잊혀지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최고의 '누군가를 잊는법'이다.


물론 사람을 보는 안목을 아무리 키워도

좋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란 어려운 일이며

확실한 방법도 없다.

다만 그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연애' 라는 주제와는 전혀 관계 없는

여성뷰티카페 '파우x룸' 등에서까지

최근 화제인 소개팅앱이 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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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학력/직장/직업' 이 좋은 사람이

반드시 괜찮은 사람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자신의 사회적 가치를 성실히 계발한 사람과의 

만남이라면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는 확률도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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