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의 물건들
안녕하세요, '여백의 물건들' 독자 여러분.
오래전부터 만년필로 필사와 글쓰기를 해왔습니다. 자연스럽게 만년필이 하나둘 모이게 되었고, 그 만년필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글을 써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갑작스러운 개인 일정이 생기기도 했고, 글과 글쓰기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 연재를 여기서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갑작스러운 마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쉬는 동안 지금까지 써온 글들을 되돌아보고,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돌아올 때는 더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2권을 시작하겠습니다. 만년필은 물론, 다른 여백의 물건들과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다시 나누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