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에 이르는 길 위의 정거장들

-나의 청년에게-

by better container

자유에 이르는 길 위의 정거장들


[훈련]


자유를 찾아 떠나려거든

가장 먼저 감각과 영혼을 훈련하라.

그리하여 욕망과 몸의 지체들이

그대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지 못하게 하라.

영과 육을 순결하게 하고,

정해진 목표를 향해 그대를 온전히 드려 복종하라.

훈련을 통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자유의 비밀을 경험하지 못하리.



[행동]


마음 내키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의를 행하는 삶,

가능성 속에서 휩쓸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용기 있게 붙드는 삶,

생각 속을 도피처로 삼는 것이 아니라

오직 행동하는 삶,

그 속에 자유가 있다.

불안하게 주저하는 태도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계명과 신앙의 힘에 의지하라.

그러면 자유가 그대의 영혼을 환호하며 감싸 안으리.



[고난]


놀라운 변화!

그대에게는 힘차게 일하는 두 손이 있네.

그대는 무력하고 고독하게

행동의 최후를 응시하네.

그러나 깊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묵묵히 옳은 일을 행하네

그리고 확신 가운데 더 강한 손에 자신을 맡기고 만족하네.

그대가 단 한순간이라도 복된 자유를 맛보았다면,

그 자유를 하나님의 손에 올려 들여야 하리.

그리하여 하나님이 자유를 영광스럽게 완성하시도록.


[죽음]


이제 오라,

영원한 자유로 가는 길 위에 펼쳐지는 최고의 향연이여!

죽음이여,

덧없는 육체의 성가신 사슬을 끊어 버리고

눈먼 영혼의 장벽을 허물어 다오.

그리하여 지상에서는 보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 것을 마침내 눈을 들어 바라볼 수 있도록.

자유여,

우리는 오랜 세월 훈련하고 행동하며

고난 속에서 그대를 찾아다녔네.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 이른 지금,

하나님의 얼굴에서 그대를 인식하네.






무더운 날이지만,그 무더위보다 더 강렬한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