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교육자다
구글은 검색사이트 아닌가?라고 대부분 알고 있지만
사실 교육 특허 50% 이상은 구글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구글의 교육분야 투자는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구글을 사용하는 교육기관 및 학생도 많다
구글은 온라인 교실인 구글 클래스룸을 제공을 하는데
2020년 초 만해도 구글 클래스룸을 사용하는 수는 약 4천만 명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전 세계 1억 5천만 명이 사용 중이라고 하는데(코로나19 때문에 대면 수업을 못하니)
*And, today, more than 150 million students and educators worldwide rely on Google Classroom—up from 40 million at the beginning of 2020.*
이것만 봐도 교육에서의 구글의 위상을 알 수가 +.+
구글은 또 Google Certified Educator라는 인증제도를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한국어로는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라고 하고 있다
이 인증은 두 개의 레벨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가 도전을 했던 2019년도만 해도 100% 영어였는데 한국에서도 응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100% 한글화까지 되었다
위 링크를 클릭을 하면 구글에서 제공을 하는 정보를 볼 수가 있고 스스로 학습 또한 가능
공인 공인 교육전문가 Lv.1 인증은 3년간 유효. 3년이 지나면 다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험 시간은 180분이며, 그동안의 구글 활용 경험 그리고 인증 준비에 따라서 다른데 대부분 레벨 1을 시험 보시는 분들은 거의 180분을 다 채우는 것 같다.
시험비용은 $10 (약 12,000원)
공인 교육전문가 Lv2. 역시 인증을 받으면 3년간 유효하며 시험시간은 180분으로 Lv1과 동일
차이점은 시험 응시비용이 $25라는 것과 시험 내용이 Lv.1에 비하면 난도가 높다는 것이다
운전면허시험으로 비유를 하자면 Lv1은 필기와 장내 기능시험이라면 Lv.2 는여기서 배운 지식과 약간의 실습을 가지고 나가는 도로주행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Lv.2는 Lv.1 과는 다르게 불합격률이 높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게, 이 두 시험 모두 떨어뜨리려는 느낌의 시험이라기보다는
구글이 자신들이 가진 도구와 활용법을 자랑(?) 하는 것 같은 시험이기에 충분히 연습만 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가 있다. 실제로 내가 부트캠프를 열었을 때 대부분 합격률이 약 80%
두 시험 모두 이론시험과 실습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론시험보다는 실습시험이 중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실습시험은 시나리오를 주고 하나의 시나리 오안에 몇 개의 지시사항이 들어있는데
예를 들면 홍길동 선생님은 다음 주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과 성적 상담을 하려고 합니다.
다음 주 하루 30분짜리 미팅을 구글 캘린더에서 생성하세요
이런 식의 시나리오형 시험이 이루어진다
Lv1과 Lv2 모두 구글의 도구 전체 내용을 물어보는데, 당연히 Lv1 보다는 Lv2에서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여기서 사용되는 구글 도구들이 교육용으로 한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다
구글은 Google Workspace(구. G-Suite)라는 유료 서비스를 전 세계 기업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다
그리고 같은 서비스를 Google Workspace for education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인증받은 교육기관에 무료로 제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즉! 안에서 사용되는 건 똑같다. 단지 사용자가 교사-학생 이냐 직장인 이냐의 차이!!
협업, 문서작성, 검색, 공유, 동기화 등 모든 게 똑같다
그렇기 때문에, 꼭 교육현장에 있지 않더라도 구글 도구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인증시험에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다!
나 역시 학교 선생님이 아니지만, 인생은 죽을 때까지 배움의 연속이라는 마음으로 구글 인증시험들을 통과했고, 이를 업무에 유익하게 활용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