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검색사이트 아니었어?
코로나19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이제는 디지털이 내 삶의 일부가 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만 하고 있는 것 같다.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구글로 시작이 된다고 할 수가 있다. 그 이유는 이러한 다양한 생산성 서비스들이 구글과 연동이 되기 때문.
구글.. 뭐 세계적인 기업이니까 좋은 건 아는데 뭐가 그렇게 좋은가요?라는 질문을 한다면 딱 두 가지를 이야기한다.
첫 번째 타 서비스와의 연동(SSO)
두 번째 클라우드와의 실시간 동기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개의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 - 두산백과
예전에는 하나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을 하려고 하면 각 서비스마다 회원가입을 해야만 했다.
아이디 넣고 중복 확인하고, 생년월일 적고....
하지만 지금은 구글, 네이버, 카카오, 애플 아이디만 있으면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을 할 수가 있다
요즘 M세대에게 온라인 쇼핑을 어디서 하냐고 물으면 **쇼핑 사이트 가 나오는 게 아니라 네이버라는 대답을 많이 하는데...(어? 네이버도 검색사이트 아냐?)
그 이유는 많은 쇼핑몰들이 자사 결제시스템을 네이버 페이와 연동을 해서 네이버 아이디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만들어놨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국내 점유율은 높고 10명 중 7명은 네이버 아이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가 네이버라면 해외는 구글.
구글 아이디를 가지고 있다면 구글의 서비스들(지메일, 구글 문서, 유튜브 등)만 사용이 가능한 게 아니라, 타사의 서비스 역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 서비스도 구글과의 연동을 많이 하고 있는 추세인 건 확실하다.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사용하는 무료 디자인 도구 '미리 캔버스' 역시 회원가입 없이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여 사용을 할 수가 있다.
미리 캔버스. calendly, wevideo, loom, iorad, 삼성 모바일 계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구글 아이디 하나로 사용이 가능하다.
백업, 업로드, 동기화의 차이점?
1995년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컴퓨터를 샀었다. LG 펜티엄 3.
윈 95 기반의 게임을 구워주던 곳들이 있었다. 그 게임들을 3.5인치 플로피디스크에 담기에는 용량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CD writer 기가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파일을 CD에 담았다. 650M 그 당시에는 대용량이었다.
하지만 소위 뻑 난다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갑자기 CD를 읽지 못하는 사태가 생기기도 하고... 그러다가 USB로 갈아탔었다... 2gb, 4gb 8gb 그런데... 소프트웨어가 발전을 하면서 용량도 커지게 되었고 외장하드라는 곳으로 다시 이주를 하게 되었다. 500gb 1tb 용량도 커졌었다.
이걸 백업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모든 건 장치를 가지고 다녀야만 했다. 플로피디스크, CD, USB, 외장하드 모두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것 들이다. 게다가 어떤 사고로 장치에 손상이 되면 모든 백업 파일이 사라지는 비극이...
그래서 다른 방법을 고심하다가 나온 게 바로, 원드라이브, 네이버 클라우드(현재는 my box)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이다.
파일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업로드를 하면 굳이 저장장치들을 가지고 다니지 않고, 컴퓨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로그인을 해서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어디서나 사용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백업(저장장치 필요) --> 업로드(저장장치 불필요) 만해도 아주 획기적인 발전 아니었다 싶다.
하지만 이 두 장치 모두 컴퓨터에서 파일 수정을 할 때마다 모두 새롭게 백업을 하고 업로드를 해야만 했었다.
구글 클라우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동기화라는 것을 제공을 했다. 물론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도 동기화를 제공을 하지만.
동기화란 컴퓨터(스마트폰)의 보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복사하여 이 두 장치의 보관함을 동일하게 해주는 기능인데. 인터넷에만 연결이 되었다면 실시간으로 저장이 된다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는 컴퓨터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동기화로 문서작업등은 기기와 해당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반면 구글은 자체적으로 문서도구들 및 사진앨범 기능을 제공을 하기에, 별다른 설치 없이 동기화 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세계 적응에 필수적인 구글 아이디는 스마트폰을 사용을 한다면 최소 10명 중 7명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로 나뉘어있는데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이 70%가 넘기 때문이다.
그저 우리가 그동안 구글은 검색과 유튜브 두 가지로만 알고 있었던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