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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콘텐주 Mar 19. 2022

스마트워치로 보는 메타버스

스마트워치는 뭐가 좋은가요?

작년 연말에 스마트워치 3개를 구매했습니다.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한 개 , 애플워치 2개 


저는 현재 갤럭시폴드2를 사용을 하고 있어서 갤럭시워치4 클래식을 샀고 

아이폰12프로를 사용 중인 와이프는 애플워치7 41mm

아이폰X를 사용 중인 딸은 애플워치Se 40mm


모두 블루투스 모델이며 이 세 개의 공통점은 배터리가 하루~하루반 정도면 끝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 전에는 어메이지핏을 사용을 했었는데, 배터리가 20일은 간 것 같습니다. 


단지 어메이지핏은 통화나 문자메시지 수. 발신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불편했던 것이고 기본 앱들을 제외하고는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에 변경을 한 것인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플워치 > 갤럭시워치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앱 생태계인데, 갤럭시워치도 필요한 앱들은 있지만, 아직 애플워치에는 미치지는 못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것들 전화, 문자, 건강 관련해서는 차이가 많지는 않습니다. 


애플워치는 카카오톡이나 국내서 그래도 많이 사용하는 앱들에 대한 대응이 잘 되어있는 반면에

갤럭시워치는 많이 부족합니다. 반면 갤럭시워치는 한글을 손으로 입력이 아니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두기기를 사용을 하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입장에서는(제품을 구매하기 전의 저 같은)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구매를 하고났을 때 느껴지는 체감은 정말 크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갤럭시워치4 클래식을 구매한 이유는 링을 돌려서 앱을 선택을 하는 것이었는데

그냥 일반 갤럭시워치4를 구매를 했어도 별 차이는 없없을 것 같더라고요. 거의 10만원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 10만원의 값어치를 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이 두 회사의 제품은 아이폰을 사용을 하느냐, 갤럭시를 사용을 하느냐에 따라서 갈라지긴 합니다.


워치로만 봤을 때 사용자 편의성도 애플워치가 위인 것 같습니다. 


또한 라이트 하게 사용을 하는 사람들은 굳이 이 두기기까지 안사고 스마트밴드나 샤오미같이 저렴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좋고요. 


뭐 각 기기마다 부가적인 것들이 더 많으나 그것을 전부 리뷰하기에는 글이 길어질 것 같은데


메타버스도 위와 같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Spot, 게더타운,이프랜드,제페토 는 물론이고

게더타운을 카피해서 나온 Zep 이라던지 카피캣들도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결국 중요한 건 생태계 같습니다. 메타버스 생태계는 위의 스마트워치 앱들처럼 

직접 스마트워치를 제작을 못하더라도, 그 안에서 사용이 되는 것들을 제작을 하는 것이겠죠


게다가 앱을 만드는 것보다 진입장벽 역시 낮습니다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학습이 요구가 되지만, 메타버스 맵이나, 에셋을 만드는 것은 상대적으로 많은 학습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물론 3D 모델링같이 더욱 전문적인 영역으로 가면 많은 학습시간이 요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Spot, 게더타운 그리고 최근에 나온 게더타운 카피 Zep 등이 인기가 많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이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10시간 내외의 학습으로 혹은 그 보다 더 적은 시간으로 만족할만한 것들의 제작이 가능합니다


제페토같은경우는 맵 제작보다는 그 안에서 아바타가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남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들고 밥을먹는것은 편합니다. 하지만 내 입맛과 취향에는 맞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화려함보다는 내가 생산자가 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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