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콘텐츠 얘기를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이 빠지지 않죠. “그래서 사람들은 지금 뭘 보고 있지?” 최근 공개된 두 개의 리포트가 이 질문에 힌트를 줘요. 아이지에이웍스 TV 인덱스의 '2025년 12월 채널 시청 분석'에 따르면, 월간 시청자 수 1위 채널은 KBS1(약 2,578만 명)이었어요.
특히 눈에 띄는 건 체류 시간인데요. 연합뉴스TV는 월간 시청자 수 약 2,021만 명으로 보도 채널 중 가장 많은 시청자를 확보했고요, TV조선은 1인당 시청 시간이 전월 대비 약 2시간 늘며 체류 시간 기준 종편 1위를 기록했어요. 단순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봤는가'를 넘어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가'가 점점 더 중요한 지표가 되었어요.
한편, ‘즐겨보는 뉴스 채널’은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기준 선호 채널은 MBC(22%), KBS(13%), YTN(9%) 순이었지만, “특별히 즐겨보는 채널이 없다”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거든요. OTT·모바일·숏폼 뉴스 소비가 늘어나면서 채널 중심 소비는 약해지고, 콘텐츠 단위로 골라보는 흐름이 더 강해지고 있는 거죠. 이제는 채널보다, 사람들이 멈춰서 보게 만드는 콘텐츠의 힘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거겠죠?
� 관련 자료
[V INDEX 2026-01-20] 2025년 12월 월간 채널 시청 분석
[한국갤럽 2025-12-18] 즐겨보는 뉴스 채널 2013-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