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편한 제품
고양이가 벤토나이트 모래를 사용한다면?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사야 하는 고양이 용품이 있어요.
그건 바로 모래 매트입니다.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많은 집사님들의 필수템이기도 하고,
이 제품 저 제품 써보면서 정착을 못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오늘은 고양이 모래 매트 중에서 크기도 크고, 청소도 편하고,
고양이가 스크래처로 써도 매우 튼튼한 제품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이번에 '고양이 특대형 화장실'을 주문하면서 크기에 맞는 '특대형 모래 매트'를 찾았어요.
아이보리 색상도 마음에 들고 청소하기도 편해서 선택한 제품인데요.
보통 모래 매트는 화장실 앞에 두는 형식이라서 움직이게 되면 사막화 방지가 잘 안 될 수도 있는데요.
이 제품은 화장실 밑에 까는 부분이 있어서 움직일 염려가 없어 더 만족했어요.
고양이 집사님들은 아시겠지만, 고양이 용품 살 때 과연 마음에 들어 할지 두근거리게 되는데요.
모래 매트니까 선호도가 있겠나... 싶긴 한데 그래도 안 좋아하면 어쩌나 하고 떨렸어요.
저는 쿠팡에서 구매했고요. 홈페이지 가격보다 더 싼데 무료배송도 되더라고요.
쿠팡 비닐 뜯으면 또 비닐 포장되어 있는 모래 매트.
반으로 접혀서 와서 자국 남은 거 아닌가 했는데 자국 없이 잘 펴지네요.
색상은 아이보리인데 아주 연한 베이지 느낌이에요~
이게 모래가 들어갔을 때 저렇게 벌려서 부울 수 있어서 청소하기에 좋아요.
일부러 이렇게 된 제품을 골랐는데 만족합니다.
제가 함께 주문한 무이 특대형 화장실과 안성맞춤이죠?
쿠키가 관심을 보이네요~
고양이가 화장실을 쓰면서 모래가 밖으로 튈 때 와플 모양의 홈으로 모래가 들어가요.
그래서 바닥에 굴러다니는 모래가 없도록 해준답니다.
보통 입구 부분에 가장 많이 튀기 때문에 옆부분은 따로 매트를 깔지 않았어요.
사막화는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고 청소를 열심히 해주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ㅎ
소심한 호랑이 매트는 화장실 밑으로 저렇게 살짝 들어가게 깔 수 있어서 장점이에요.
모래 발판을 빼니 더 잘 보이네요.
마치 맞춘 것 같은 사이즈라서 더 만족!
낯가림이 심한 고양이지만 냄새도 맡고, 모래 매트를 유심히 보는 쿠키.
이건 며칠 지난 모습인데요.
모래 매트 위에서 낮잠도 자고 그루밍도 하네요.^^ 정말 유연하다..
특히 스크래처로 잘 사용하던데 후기에 스크래칭해도 튼튼하다는 말이 있었거든요.
스크래칭 후 확인해 보니 진짜 뜯김 없이 그대로더라고요?
스크래처 겸용 가능이라니...! 개이득~
그루밍하는데 계속 사진 찍으니 째려보네요;;
사막화 방지용으로 산거지만 모래 매트를 좋아해 줘서 집사는 더욱 뿌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