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난감 추천
집사가 놀아줄 때는 놀지 않는 고양이,
그런데 갑자기 우다다를 하거나 와서 울고 하면 집사는 왜 그러는지 의아할 수밖에 없는데요.
고양이 사냥놀이도 타이밍이 중요하답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놀아달라고 하는 신호를 알아보고 장난감 추천도 함께 해드리려고 해요~
특히 어린 고양이의 경우에 앞발을 들고 서면서 집사에게 놀아달라는 신호를 많이 보내요.
이럴 때 놀아주면 엄청 잘 논답니다.
저희 쿠키도 어릴 때 정말 이 자세를 많이 취한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정말 나무젓가락만 흔들어줘도 엄청 잘 놀기 때문에 집사도 신이 나서 같이 놀게 되는데요. 이때 많이 놀아주시면서 교감도 하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라요. 성묘가 되면 어릴 때처럼 열렬하게 노는 게 점점 뜸해지거든요.
집사가 출근하거나 하면 그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게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두고 출근하시면 좋아요.
벨리 업 자세는 배를 위로 향하게 누운 자세인데, 이건 어린 고양이라면 바로 사냥놀이 해 주시면 잘 놀아요. 근데 성묘가 되면 이 자세가 꼭 놀아달라는 신호가 아닐 수도 있으니 장난감으로 테스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반응이 없으면 그냥 편해서 쉬고 있는 자세니 쉬게 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때 배를 만지면 뒷발팡팡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뒷발팡팡은 사냥감을 잡고 뒷발로 쳐서 기절시키는 행위입니다.
그러니 놀고 싶은 고양이 배를 만지는 건 내 손을 제물로 바치는 꼴이 될 수도 있어요~
놀고 싶은데 그 에너지 방출로 우다다를 할 때가 있어요.
갑자기 고양이가 집 안을 뛰어다닌다면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면 잘 논답니다.
근데 혹시나 지각과민 증후군의 행동일 수도 있어요.
이런 고양이는 우다다를 하고 과하게 몸을 핥거나 뒷발로 몸을 긁거나 하는 불안증세를 보이는데요. 이럴 때는 정서적인 문제일 수 있어요.
집사분께서 재택근무를 하신다거나 할 때 키보드를 치는 손이나 마우스에 반응을 한다면 이건 놀고 싶다는 신호인데요.
잠깐 멈추고 10분 정도만 놀아준다면 고양이가 좋아하겠죠^^
고양이가 집사에게 다가와 눈을 마주치며 울 때도 놀자는 신호일 수 있어요.
물론 밥이 없거나 화장실을 치워달라는 표현일 수도 있는데요.
놀아달라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장난감을 흔들어보고 테스트해 보면 되겠습니다~
저희 쿠키도 제가 집에서 컴퓨터를 하거나 집중하고 있으면 와서 봐달라고 울면서 표현하는데요.
저도 좀 더 적극적으로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명 냐옹신으로 불리는 나응식 수의사님 유튜브를 보고 저도 공부할 겸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사냥 놀이는 시간을 정해서 놀아주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좋고 집냥이들은 특히나 놀이할 때가 유일하게 활동하는 시간이라 운동적으로도 꼭 필요해요. 고양이 건강을 위해서는 필수랍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 이외에도 이런 놀이 신호를 보인다면 함께 사냥놀이를 즐겨보시면 좋겠어요.
고양이가 잘 놀아야 집사도 즐겁잖아요~ 저는 쿠키가 안 놀면 정말 힘이 빠지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꼭 장난감을 물고 잡을 때 보상을 줘서 사냥에 성공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시길 바라요. ^^
"고양이 키우고 싶은데 고민된다면?"
6년 차 고양이집사 라라쿠키 상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