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의 한 카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고
이건 내 커리어다.
단지 광고 하나가 아니라,
내가 일하면서, 살아가면서 계속 붙들고 있는 말이다.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아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준비하며
나는
“이 광고가 동정심 마케팅이 되지 않길”
“이 말이 누군가에게 정말 닿길”
간절히 바랐다.
예산은 한정돼 있었고,
자원은 늘 부족했고,
외부의 시선은 때때로 조롱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공이라도 제대로 잡고 싶었다.”
우리가 전하는 한 문장, 한 감정,
그게 진심이라면,
세상을 조금은 바꿀 수 있다고 믿었다.
이노션의 카피는
그 마음을 정확히 집어줬다.
“어린이를 돕는 일, 어린이재단이 합니다.”
그 말은 책임이고 선언이었고,
무엇보다, 존재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