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Dec 11. 2018

딱이야!


오후에 대형 마트에 갔다. 매일 운동 삼아 망원시장을 

한바퀴 돌고 오는데 오늘은 날씨를 핑계삼아 

시원한 곳에서  시식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로 결정 했다.  


오호 ~~~ 시식을 하다가 새로나온 제품에 걸음이 딱! 멈췄다.

전이었다. 우리 아이들과 강판과 시름을 하고 

채썰고 다지기를 하기 위해 반복적인 설명을 해야 했는데


이 제품은 ..............  컵라면처럼 안에 재로가 다 들어 있어 

포장지를 뜯고 포장용기에 표시되어 있는 선까지 

물을 부어 골고루 저어주면 된단다. 시식 코너의 여사님이 부쳐주는 

전을 먹어보니 먹을 만 했다. 우리는 한참동안 김치전, 호박전, 감자전을 

골고루 맛을 보았다.

그리고 제품의 아래 위, 설명서까지 찬찬히 살펴 보고


'아 ... 우리 아이들에게 딱이야! '


진정 요리치료란 우리 친구들이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알려주고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 이 계절에는 감자전이 제격인데 우리는 믹서에, 강판에 갈아 내는 동안 

아이들은 포기해 버린다. 몰입과 지속이 짧은 친구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적절하게 제시해 주는 것도 필요했다. 역시 일주일에 한번 

대형마트를 둘러 보는 것은으로 우리 친구들이 잘 먹고 건강하게 살 아 갈 수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주어야 겠다고 또 생각 하는 하루였다. 



참 괜찮은 제품이 출시되어

친구들이 살아가기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1인.
















작가의 이전글 눈높이로 만들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