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되는 비와 함께
온종일 책과 노트와 그리고
컴퓨터와 한판 중이다.
간간히, 아니 자주 음악을 크게 올리고는
비오는 거리를 내다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내일은 긴~~~~(?) 교육의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어머니 교육으로 진행되었는데
장애자녀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든다.
한 시간은 어머니와 자녀가,
한 시간은 그 동안의 노고에 격려하고
힘을 싣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이 자연스런 상황에
난 또 눈물을 보이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고 하니까,
기대되는 또 다른 시작을 꿈꾸며.
울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