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로 쉬는 날이었는데
병원은 쉬지만 대학원과 수업은 쉬는 날이 아니니 열심히 일해라 하는 의무장 교수님의 말과 함께 하루가 시작됐다.
좋은 헬스장을 고르는 방법
일단 헬스장에서 운동을 좀 해보고 분위기를 본다.
기구는 제자리에 두는지 너무 시끄럽진 않은지
트레이너들은 자기들 몸 자랑에 바빠 자기들 운동하기에 바쁜지 등 PT를 원한다면 양아치 트레이너들이 많아 좋은 트레이너와 좋은 헬스장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몬스터 새로운 맛이 나왔다. 오렌지 환타 맛? 맛있었다.
결혼식장 고르기
동기형은 휴가 때 식장을 알아보고 다니느라 바빴다고 한다.
양가모두 부산, 청주에서 부모님이 오시는 거라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제일 비싼 신라호텔은 1억 2천 정도… 거기에 꽃 등을 하면 추가 요금이 붙는다고
포시즌스호텔도 좋은데 그 일대가 주말엔 차도 많고 시위를 하면 혼돈의 카오스라는 것도 놀랐다. 그런 것들도 동시에 고려를 해야 하는 복잡한..
JW meriott가 고터 쪽이라 접근성 고려하면 괜찮다고 하더라.
장발
머리카락이 길다. 아마 의국 내 모든 사람 중에 내 머리가 4번째 정도로 길지 않을까.
그러면서 장발이 머리가 진짜 많이 빠진다고 말하는데 2년 차 선생님이 머리가 많이 빠져서 다 세어봤더니 70가닥 정도 나왔다고 했다. 남자들도 비슷하게 많이 빠질 텐데 티가 안 나서 그런다고 그러면서 하루 100가닥 정도 빠지는 건 괜찮다고 옆에서 거들며 말해주더라. 그러면서 한 90가닥은 새로 나니까 괜찮다고.
탈모는 그 균형이 깨지면서 생기는 건데 탈모약이 호르몬제여서 어느 정도 맞춰준다고 하더라. 근데 그 약도 호르몬제다 보니 손으로 직접 만진 후 여자 몸을 만지거나 하면 피부로 흡수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랫년차 선생님의 남편분은 항암제 먹듯 특별히 주의해서 피부가 안 닿게 먹는다고… 약 먹는 것에서 사랑을 느낀다..
하루종일 여유를 부리며 일을 하니까 새벽 2시가 될 때까지도 일을 거의 완료하지 못했다. 내일은 최대한 빨리 다 해야겠다.
1년 기념 선물로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컴플리트 롱(니켈)을 사줬는데 무슨 헤어드라이기가 그렇게 비싼 건지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