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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명한 투자자 Jan 22. 2022

경제 시황 브리핑 (1월 3주)

22. 1. 17. ~ 1. 21.

1. 미국 주식 시장

[매일경제 기사 발췌]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 가속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0.02포인트(1.30%) 하락한 3만4265.37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4.79포인트(1.89%) 떨어진 4397.94에, 나스닥지수는 385.10포인트(2.72%) 밀린 1만3768.92에 장을 종료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이 긴축 정책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1.9%까지 치솟았다가 1.7%대까지 조정됐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1/66327/

2. 미국 채권

장기채, 단기채 모두 주초에 최고치를 찍은 모습입니다. 주말에는 최고치에서 하락한 모습입니다.


주목할 점은 장, 단기 채권의 금리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10년물도 작년에 비해 금리가 상당히 오르긴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10월 이후로 단기채권의 금리 상승이 상당합니다.


상식적으로는 장기채권의 금리가 단기채권보다 높은 것이 정상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100만 원을 빌려준다고 해보죠.

A는 내일 갚는다고 합니다.

B는 10년 뒤에 갚겠다고 합니다.

둘의 신용도는 매우 높다고 해봅시다.


저는 A에게 무이자로 빌려줄 것이고요.

B에게는 월 1만 원의 이자를 붙일 생각입니다.(연 12%)

B에게 돈을 빌려주면 저는 10년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따라서 10년 만기 채권의 이자율이 2년 만기 채권의 이자율보다 높은 것입니다.


그러면 A가 내일 갚겠다고 하더라도 연 12%의 이자를 물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만 생각해봅시다.

경제가 내일 당장 망할 것 같으면 어떨까요?

빌려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일 받을 돈도 높은 이자를 붙이고 싶을 겁니다.


이렇듯 장, 단기 금리 차이는 채권 시장의 심리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 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미래 경제에 대한 높은 불안을 나타냅니다.

10년물 - 2년물 // 출처 : https://fred.stlouisfed.org/
10년물 - 3개월물 // 출처 : https://fred.stlouisfed.org/

위의 두 그림은 각각 10년물과 2년물, 3개월물의 금리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래프가 0 이하가 되면 장, 단기 금리 차이가 역전한 것입니다.

역전이 발생한 후에, 얼마 되지 않아 회색 음영으로 표시되어 있는 위기가 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장, 단기 금리 차이가 어떻게 변하는지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https://youtu.be/cNvslcr51Sg

https://youtu.be/a5AuNKziGWM


3. 국내 상황


4. 유럽 상황

독일 10년 만기 채권 금리가 0%를 넘었었네요.

독일 채권은 계속 마이너스 금리였는데, 최근 들어 가장 크게 요동을 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증시도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5. 일본, 중국 상황



6. 환율

[연합인포맥스 기사 발췌]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위험회피 성향은 강화됐다.
대표적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의 강세는 재개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7. 유가


8. 농산물


9. 금속


10. 귀금속


11. VIX, Fear&Greed 지수

VIX 지수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연합 인포맥스 기사 발췌]
아캄포라는 시장이 바닥을 쳤다고 보기 전에 변동성지수(VIX)가 38이나 40까지 오르는 것을 먼저 봐야 한다고 말했다.
VIX는 이날 27 근방에서 움직였으며 역사적 평균은 19~20 수준이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아캄포라'라는 사람이 차트의 대부라고 하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허접이니까요.ㅋㅋ


이 사람이 20% 이상 추가 하락한다고 했다는데, 저는 미래를 모르니 일단 넘어가고요.

그가 VIX를 언급한 데에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나스닥은 고점 대비 10% 하락했습니다.

보통 10% 하락하면 조정(Correction) 국면이라고 하더군요.


이때 어떤 투자자가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시다.

"지수가 많이 하락을 했으니 바닥이야. 지금 사야 돼!"


그러나 VIX가 높은 상황이 아니라면 시장이 더욱 공포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포가 더 심해지면 시장은 추가로 하락할 것입니다.

투자자는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했지만, 곧 지하실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 시장에 공포심리가 팽배한 것일까요?

현재 VIX는 28, 탐욕과 공포지수는 41입니다.

지수가 하락한 폭에 비해서 VIX의 수치가 높지 않습니다.

탐욕과 공포지수도 50에 가깝습니다.


결국 공포심리가 더 팽배해야지만 지수의 바닥이라는 뜻이 됩니다.

공포심리가 충분하지 않으니 지수가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죠.


'아캄포라'는 이런 의미에서 추가 하락을 언급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10% 하락했으므로 매수에 들어가지 말고, 시장의 공포심을 지켜보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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