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존 스노우와 대법원의 대결

-사법 쿠데타의 얼음에 맞선 정의의 불꽃-

by 이안

제1막 – 장벽 너머의 회의


[장면: 얼어붙은 회색 성채. 죽은 자들의 회의가 열린다.]


조빅브라더(나이트 킹, 냉정한 눈빛)
“등록 마감일을 넘긴 후, 확정 판결을 내린다. 결과만 남기면 된다.

과정은… 죽은 자에게 의미 없다.”

법복망령 A
“대법의 판결은 검은 서리처럼 내려앉을 겁니다. 국민은 이해하지 못하고, 다만 복종할 뿐.”

조빅브라더
“탄핵된 윤석열의 명은 절대적이다. 이재명은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라.”


제2막 – 불꽃을 지키는 자, 존 스노우


[장면: 남쪽 진영. 눈보라 속 언덕 위. 존 스노우가 조용히 칼을 간다.]


존 스노우(깨어 있는 시민의 상징)
“그들은 죽은 자야. 법은 생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들에게선 숨결이 없어.”

아리아(법학자 연합 대표)
“파기환송이란 이름으로 생명을 짓밟았어. 이건 사법이 아니라 정치다.”

존 스노우
“우린 겨울이 오기 전에 싸워야 해. 정의는 기다리지 않는다.”


제3막 – 진실을 말하는 자들


[장면: 법률 학회, 비밀 토론회.]


티리온(양심 있는 판사)
“형사소송법 366조. 그들은 무시했어. 파기환송심은 재판이 아니라 절차야.

그 절차를 불살랐지.”

다보스 경(노련한 시민 대표)
“법은 양심에 대한 충성을 먹고 자라야지,

권력자의 지시를 먹고 자라면 그건 이미 법이 아니라 도구일 뿐이지.”

브리엔(정의의 여기사)
“그들의 칼은 펜이었고, 잉크는 피였어.”

리안나 모르몬트(북부의 어린 군주)
“법이 늙은 자들의 장난감이 되어선 안 됩니다. 정의는 나이도 권력도 묻지 않아요. 오직 옳고 그름뿐이죠.”

드래곤(용의 포효)
“끄르르르… 진실은 불보다 뜨겁다.”


제4막 – 광장의 불꽃


[장면: 광화문 광장. 겨울을 뚫고 모인 시민들.]


청년 1
“판결을 만든 게 아니라, 작전을 짠 거야!”

노인 1
“정의는 잊힌 적 없소. 단지 기다렸을 뿐.”

아리아
“이건 단순한 시위가 아니야. 헌법을 살리는 부활의 의식이야.”

군중 전체
“이게 나라다! 조빅브라더를 심판하라!”

대너리스(용의 어머니, 등장하며 절규)
“나는 쇠사슬을 부순 여왕이다! 그런데 이 나라의 사법은 아직도 사슬에 묶여 있다!

조빅브라더, 너의 불의는 내 불에 타버릴 것이다!”


[시민 낭독 – 촛불 집회에서 울려 퍼지는 글귀]

“우리는 헌법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헌법을 이용해 헌법을 무너뜨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헌법을 다시 세우는 싸움에 나섭니다.”


제5막 – 얼음과 불의 심판


[장면: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침묵이 흐른다.]


헌재 재판장
“존 스노우, 당신의 증거는?”

존 스노(엄숙히)
“이건 전투가 아니라 진실입니다. 판결은 미리 써졌고, 민주주의는 배제됐습니다.

우린 억울한 한 사람을 구하려는 걸 넘어, 헌법을 되살리려는 겁니다.”

헌재 재판장
“… 대법의 헌정 질서를 유린한 판결은 정지된다. 이재명의 대선 후보 자격을 인정한다.”


제6막 – 조빅브라더의 몰락


[장면: 붕괴되는 얼음의 성채. 조빅브라더가 무릎을 꿇는다.]


수사관
“조빅브라더, 직권남용 및 헌정 파괴 혐의로 체포합니다.”

조빅브라더
“… 진실은, 결국 불편하군.”

존 스노우
“그러나 진실은 죽지 않아. 그건 매번, 광장에서 다시 태어나지.”


(마지막 내레이션)


“왕좌는 피로 세워질 수 있지만,
법은 시민의 피눈물로만 지켜진다.
겨울은 왔고, 우리는 불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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