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와 비존재를 넘어
무아를 듣고 많은 이들은 두 가지 극단으로 기울었습니다. 하나는 “아무것도 없다”는 허무론(斷見), 다른 하나는 “변치 않는 본질이 있다”는 상주론(常見)입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이 두 극단을 모두 거부하셨습니다. 《중아함경》은 이렇게 전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있음 [有]에 집착하거나 없음 [無]에 집착한다.
여래는 이 두 끝을 떠나, 중도의 법을 설한다.” (《MA 202》)
많은 사람들은 ‘영원한 자아’라는 개념에 집착합니다. 몸은 변해도, 마음 어딘가에는 변하지 않는 주체가 있을 것이라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색·수·상·행·식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을 영원하다 말할 수 없다.”
(《SN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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